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GAM] 1년후 귀환 주가 300%폭등, '북부 마오타이' 황타이주업, 전도는 글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실 재무 위규로 거래정지 1년여만에 거래재개
재무 등 합리화 구조조정으로 일단 클린컴퍼니
판매 및 실적 회복 기대 만큼 쉽지 않아 고민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남쪽에 마오타이가 있다면 북쪽엔 황타이(皇台)가 있다"

중국 서북부 지역의 유명한 고량주(백주, 바이주) 브랜드 황타이주업(皇台酒業, 황태주업, 000995.SZ)은 마켓팅 전략의 일환으로 이렇게 구이저우 마오타이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황타이주업은 간쑤(甘肅)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 서북부 최대의 고량주 기업으로 1985년에 설립됐다. 창립 당시 회사명은 우웨이주창(武威酒厂)이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귀주모태)의 상하이 증시 상장 보다 1년 빠른 2000년에 선전 거래소에 상장했다.

황타이주업은 하지만 상장 이후 극도의 경영 악화와 실적 부진을 나타냈다. 상장 20년동안 주인(대주주)이 5년에 한번 모두 네번이나 바뀌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네차례 *ST' 라는 명예롭지 못한 별명까지 얻었다.

급기야 연속 3년 결손을 기록하고 2년간 연이어 순자산이 마이너스 상태에 빠지자 선전거래소 당국은 2019년 5월 13일 황타이 주업에 대해 일시 거래정지를 명령했다. 증시에서는 황타이가 다시 증시로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고, 그렇게 1년여의 시간이 지나갔다.

최근 고량주 영업과 주가가 모두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황타이주업은 다시 주식시장으로 돌아왔고 재 부활을 위한 날개짓을 하고 있다. 정크주식 부실기업은 클린 컴퍼니로 모습을 바꿔 다시 주식 거래를 재개했다.

거래중지 전의 '*ST 황타이' 불명예 딱지를 떼고 종목명도 '황타이주업'으로 갱신했다. 1년여전 마지막 거래일 이 회사 주가는 7.47위안(시가총액 13억2500만위안)이었다. 최고가 대비 70%가 날라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서북의 마오타이'로 불리는 황타이주업이 거래정지 1년여만인 12월 16일 거래가 재개된 뒤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황타이주업 주가는 상하한가 제한을 받지않는 거래 재개일 첫날 300%가 넘는 주가상승를 보였고 이틀째인 17일에도 장이 열리자 마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간쑤성에 있는 본사 정문. 2020.12.18 chk@newspim.com

2020년 12월 16일 상장 자격 회복으로 거래가 재개되자 마자 황타이 주가는 로켓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가 과열로 두차례나 장중 거래 정지가 발동됐다. 결국 이날 황타이 주가는 314%오른 31위안에 마감됐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55억윈으로 불어났다.

서북풍을 안고 돌아온 고량주 상장사 황타이주업의 거래 재개일 주가 폭등에 A주 투자자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새주주의 재무구조 개선 자구노력 외에 최근 고량주 업종의 실적 호조 및 주가 상승랠리와 거래 재개 시점이 맞물렸다는 점에서 황타이 주가에 큰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ST 황타이가 거래중지됐던 1년여 동안 중국증시 고량주 종목 18개사 주가는 사상초유의 신고가 랠리를 지속해왔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와 우량예(五糧液)는 각각 시가총액 2조위안, 1조위안을 돌파했고, 양허(洋河) 루저우라오자오(瀘州老窖) 펀주( 汾酒)는 시가 2000억 위안 안정권 기업에 진입했다. 황타이와 같은 간쑤성 진후이주(金徽酒)도 *ST 황타이가 거래정지로 1년여간 쉬는 도중 4배의 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1년여 거래가 중단됐던 황태주업은 2020년 12월 14일 돌연 상장 자격 회복(거래 회복) 공고서를 발표, 12월 16일 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시장 규정상 거래 재개 첫날 상하한가 제한폭을 두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는 IPO 상장 첫날 개장가도 아닌데 무려 300%가 넘는 폭등세를 기록, 1만여 투자자들을 들뜨게 했다.

황타이주업은 2000년 8월에 선전증시에 상장을 했고 간쑤성 우웨이(武威)시의 유일 무이한 상장기업이 됐다. 상장 시기는 '남쪽의 백주' 구이저우마오타이 보다 1년이 빠르다.

하지만 상장 이후 황타이주업은 경영권과 관련해 극심한 내홍을 겪었고 시장 점유율도 경쟁 상대에게 대폭적으로 빼앗겼다. 자연히 영업손실 규모가 커졌고 경영은 자꾸 수렁을 빠져들었다. '서북의 마오타이'라는 명예도 점점 빛이 바랬다. 상장 이후 2004년과 2009년, 2015년, 2018년 네차례 대주주가 바뀌고 주식은 마침내 *ST 황타이로 전락했다.

2018년초 2017년 재무보고서 발표때 황타이주업은 회사재고에서 6700만 위안에 해당하는 100만 병의 재고가 부족한 사실이 발견됐다고 보고했고 이는 2017년 손실로 처리됐다. 황타이는 2016년부터 2018년 까지 각각 1억6600만위안, 1억1800만위안, 9548억 8200만 위안 등 3년 연속 결손을 기록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중국 '서북의 마오타이'로 불리는 황타이주업이 거래정지 1년여만인 12월 16일 거래가 재개된 뒤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황타이주업의 술 저장고.   2020.12.18 chk@newspim.com

2019년 5월 13일 선전거래소가 황타이주업에 대해 일시 거래정지를 결정하기 한달 전인 같은해 4월 12일 황타이주업은 성다그룹(盛達)그룹과 자오만탕(趙滿堂) 회장을 새로운 지배주주로 맞아들였다. 호텔및 탄광 부자인 자오회장은 성다그룹의 주인으로 황타이주업을 인수한 뒤 대대적인 경영 합리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새로운 대주주 성다그룹은 1년 여동안 황타이를 클린 컴퍼니로 개조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펼쳤다. 순자산비중을 늘리고 채무 조정을 단행했으며 무이자 대출을 실행해 생산라인을 회복시켰고 제품을 대대적으로 구매했다.

성다그룹은 동시에 황타이주업이 금융권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지원했다. 재무 구조가 개선되고 생산라인이 돌고 판매가 증가하면서 황타이주업은 마침내 거래소 기준을 충족 시켰으며 상장사로서의 거래 자격을 다시 회복했다.

하지만 황타이가 재무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을 뿐 완전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여전히 갈길이 멀다. 황타이주업은 증감회 통지에 따라 2016년 1억 위안의 허위 재고와 관련한 증권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또한 주식 거래 중단 이후 무너진 판매를 다시 회복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황타이는 현재 연고지역인 간쑤성 란저우 등지의 음식점에서도 판매가 늘어나지 않아 고민에 빠졌다.

과거 황타이가 진열됐던 음식점 매대에는 대부분 진후이주(金徽酒) 이리터(伊力特) 시펑주(西風酒) 등 경쟁사 주류가 자리하고 있다. 이런 판매 영업 상황은 영업 보고서에서도 잘 드러난다. 황타이 주업은 2020년 3분기 영업수입(매출)이 540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에 따른 영업 부진으로 올 전체 매출이 2억위안 대를 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서북의 마오타이'로 불리는 황타이주업이 거래정지 1년여만인 12월 16일 거래가 재개된 뒤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황타이주업 주가는 상하한가 제한을 받지않는 거래 재개일 첫날 300%가 넘는 주가상승를 보였고 이틀째인 17일에도 장이 열리자 마자 10%가 오르면 상한가를 기록했다. 2020.12.18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