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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목포시, 경제분야 강소도시 입증

기사입력 : 2020년12월23일 11:12

최종수정 : 2020년12월23일 11:12

일자리 창출 '대상', 지역경제활성화 '최우수상', 투자유치 '우수상'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전남도 경제부문 평가에서 모든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남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창출 부문, 대상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최우수상 △투자유치 활동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목포시가 전남도 경제분야 평가에서 모든 분야서 상을 휩쓸어 강소도시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사진은 일자리 투자유치 한마당 시상식 장면 [사진=목포시]2020.12.23 kks1212@newspim.com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과 우수상을 수상한 투자유치 활동 부문은 각각 6년 연속 수상으로, 목포시의 역량을 증명했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7기 들어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했던 각종 사업들이 탄력을 받아 성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자리 창출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의 고용지표, 일자리 예산증가 및 집행현황,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의 실적을 종합해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창출 전담부서를 신설 후 청년일자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총 4263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청년창업자 금융지원, 청년 잡고(JOB GO),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 청년 농수산유통 활동가 육성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지원 사업에서 벗어나 전국의 역량 있는 청년 인재들이 목포에 자발적으로 모일 수 있도록 새로운 청년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경제부문 종합평가로 일컬어지는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는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공공요금 관리실적,등 6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한 추진 성과를 서류 심사 및 외부 평가를 통해 진행된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시책으로 신(神)의 장사전략 아카데미를 추진, 수료자 대부분 영업 매출이 증대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목포시가 투자유치 활동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대양산단 분양에 있어 입주기업 수요에 맞춘 유치업종 변경, 필지 분할 등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기반 여건을 조성해 기업유치를 이끈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선정된 목포시는 맞춤형 분양활동을 통해 대양산단에 올해 45개 기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131개의 기업, 1963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고 분양률은 87.7%로 전년 대비 17%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 시민들의 협력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 행정이 만들어 낸 쾌거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이어져 지방 소도시들이 직면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목포를 강소(强小)도시로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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