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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대전지역 출근길 교통대란…지각사태 속출

기사입력 : 2021년01월07일 10:16

최종수정 : 2021년01월07일 10:16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밤사이 대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7일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지며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대전에 7cm의 눈이 내렸다.

때문에 교차로에선 차량들이 뒤엉키고, 주요 도로 곳곳에서는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며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대전지역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얼어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1.01.07 memory4444444@newspim.com

이로 인해 평소 30분 걸리는 거리가 1시간 이상 지체되면서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한 시민은 "평소 승용차로 30분이면 출근하는데 오늘 평소보다 2배 이상 걸려 지각을 하고 말았다"며 "다른 직원 몇 명도 지각해 오전 근무도 조금 지체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도 "평소 40분 거리의 출근길이 2배 가까이 걸렸다"며 "회사에 전화해 지각을 할 것 같다고 사정을 설명했지만 마음이 불편했다"고 토로했다.

대전시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2차례 주요 도로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펼쳤지만 시민들의 교통 불편은 잇따라 나왔다.

대전은 현재 한파경보가 발효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대전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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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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