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청와대통신] 최재성 靑 정무수석 "김종인에 영수회담 제안했지만 답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명박·박근혜 사면, 국민 눈높이에서 해야"
"지지율 하락, 각오 새롭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영수회담을 공식 제안했으나 김 위원장이 아직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재성 정무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문을 열어놓고 좀 타진하고 말씀을 좀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타진을 했다는 것이 제안을 했다는 의미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게 해석을 하셔도 괜찮다"며 "과정은 사실 8월 또 그 이전에 강기정 정무수석이 일을 했을 때부터 제안을 이렇게 계속 해 온 거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재차 저희들이 접촉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leehs@newspim.com

그는 '공식으로 제안이 들어갔다는 것이고 답은 못 들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아직 김 위원장의 공식답변을 듣지 못했음을 밝혔다.

그는 영수회담 개최시기와 관련, "오래 전에 제안을 드리고 또 타진을 하고 해 왔던 일이기 때문에 이거는 뭐 빠를수록 좋다"며 "시기는 특정할 수는 없지만 국민의힘 의사에 따라서 또 바로 이뤄질 수 있고, 또 김종인 대표께서 말씀하신 의제와 또 내용, 이런 것들이 이제 사전에 조금 얘기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만 보이면 진행을 할 수 있는 문제 아닌가 싶다"고 빠른 개최를 희망했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12월 31일 김종인 위원장에게 영수회담 제안을 했고, 김 위원장은 "의제가 정해져야 만나지 않겠나. 게다가 청와대의 공식제안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비대면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한 것과 관련,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고 여러 가지 대내외적인 환경이 그런 것들이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것이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고 또 가능성도 타진해볼 수 있지 않느냐라는 측면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과 관련해선 "사면은 대통령님의 고유권한인데 그 고유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이고 그걸 책임지는 행정수반이기 때문에 국민이라는 두 글자를 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야 되지 않느냐, 그런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고 국민적 공감대를 강조했다.

그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신경이 쓰이는 정도가 아니고 지지율 자체에 매달리는 것보다 국민들의 신뢰와 응원을 더 받아야겠다는 각오를 또 이렇게 새롭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어떤 주요한 상황들이 종료된 게 아니고 코로나, 경제, 부동산 이런 등등의 상황들이 아직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받은 평가기 때문에 이런 평가 자체가 다시 말해서 낮아진 평가를 다시 또 국민들의 응원을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각오와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