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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기사입력 : 2021년01월20일 18:47

최종수정 : 2021년01월20일 18:47

<KB금융지주>

◇ 승  진
▲ 리스크관리부장 김보형  ▲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수찬 ▲ 준법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준성

◇ 전  보
▲ One-Firm전략부장 이성준 ▲ 회계부장 김상덕 ▲ 브랜드전략부장 박진영 ▲ 정보보호부장 강성훈



<KB국민은행>

◇ 부점장급 승진

(부장)
▲기술기획부 강정호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구원옥 ▲트레이딩부 길광수 ▲고객정보보호플랫폼부 김진학 ▲기업디지털플랫폼부 김현욱 ▲혁신추진부 김환승 ▲스마트상담플랫폼부 박경남 ▲자본시장플랫폼부 박성우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3부 유동훈 ▲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이남규 ▲트레저리부 이성한 ▲브랜드전략부 전인수 ▲영업플랫폼부 정소원 ▲기술혁신플랫폼부 최영배

(실장)
▲노사협력실 김진호 ▲비서실 이종우

(UNIT장)
▲HR변화혁신Unit 배신욱 ▲마케팅추진Unit 서원준 ▲금융소비자보호감사Unit 안용신

(센터장)
▲김포대곶종합금융센터 임종목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나현숙

(부점장 대우)
▲ 마이데이터플랫폼단 김영균

(지점장)
▲송파종합금융센터 강동호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강민구 ▲강북종합금융센터 강석제 ▲보라매종합금융센터 계동석 ▲구월동종합금융센터 고미라 ▲청량리종합금융센터 고영상 ▲인창지점 구희영 ▲대구용산지점 권미진 ▲포항양덕지점 권칠근 ▲광산종합금융센터 김광미 ▲세종청사종합금융센터 김근태 ▲복현동지점 김대원 ▲미남지점 김상배 ▲압구정종합금융센터 김성관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김성주 ▲성남종합금융센터 김영철 ▲여의도종합금융센터 김옥자 ▲원당지점 김은영 ▲도안가수원지점 김재원 ▲수지종합금융센터 김재형 ▲부전동종합금융센터 김정미 ▲언주로종합금융센터 김종신 ▲노원종합금융센터 김진태 ▲벽제지점 김태우 ▲삼성중앙역지점 김학천 ▲부평종합금융센터 김해철 ▲일산장항동지점 김헌철 ▲송도역지점 김현승 ▲인제지점 김현호 ▲양재역종합금융센터 김형구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김호현 ▲송우종합금융센터 김희수 ▲양산지점 노경미 ▲상일동지점 류미숙 ▲정자동종합금융센터 모문근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문선우 ▲전주종합금융센터 문호 ▲남악지점 문희동 ▲이문동지점 민경옥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박규방 ▲마포역종합금융센터 박문한 ▲대치동종합금융센터 박영진 ▲경기광주종합금융센터 박영진 ▲첨단종합금융센터 박윤애 ▲부천종합금융센터 박정선 ▲온천동종합금융센터 박정열 ▲송도지점 박종갑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 박태영 ▲병점지점 박태조 ▲남대문종합금융센터 박혜경 ▲안산종합금융센터 박희경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백기숙 ▲김포지점 백기현 ▲진주종합금융센터 백만호 ▲천안백석종합금융센터 백승관 ▲신사동종합금융센터 백승호 ▲구로동종합금융센터 백운철 ▲연산동지점 서윤석 ▲풍동지점 소재현 ▲양평동종합금융센터 송경자 ▲창원종합금융센터 신민성 ▲왕십리역지점 신보경 ▲포항남지점 신창협 ▲구리종합금융센터 신혜원 ▲미금역종합금융센터 심성보 ▲용인종합금융센터 안나령 ▲인천원당지점 안소연 ▲경북혁신도시지점 안준홍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안호현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오성택 ▲삼성동지점 오희성 ▲호계동종합금융센터 원권재 ▲대전은행동지점 유인희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유재광 ▲문산지점 윤성욱 ▲삼천포지점 윤용환 ▲정관신도시지점 윤현철 ▲약수역종합금융센터 이경원 ▲상인역지점 이동규 ▲범일동지점 이명호 ▲철산역종합금융센터 이상민 ▲동수원종합금융센터 이선아 ▲하양지점 이영미 ▲전곡지점 이영선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이영숙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이영진 ▲용현남지점 이용응 ▲테크노마트종합금융센터 이원영 ▲방배남지점 이윤희 ▲달동종합금융센터 이재욱 ▲당감동지점 이창성 ▲교하지점 이희신 ▲금촌중앙지점 임동국 ▲화성향남종합금융센터 장수영 ▲안동지점 장홍기 ▲용산종합금융센터 전수미 ▲성서종합금융센터 전종렬 ▲광화문종합금융센터 전진혁 ▲인덕원종합금융센터 정균 ▲신암동지점 정원식 ▲김해종합금융센터 정재훈 ▲범어동지점 정하은 ▲창동지점 정혜경 ▲평화동지점 조규정 ▲판교종합금융센터 조동호 ▲원주종합금융센터 조성익 ▲역삼동종합금융센터 조성창 ▲서청주종합금융센터 조성현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조은숙 ▲방배중앙종합금융센터 조현주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진미숙 ▲가양역지점 채현이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최경숙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최경훈 ▲영통종합금융센터 최대섭 ▲수내역종합금융센터 최인권 ▲명일동지점 최정주 ▲사가정역종합금융센터 한상돈 ▲송탄지점 허병회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허진우 ▲일동지점 허찬웅 ▲상주지점 황선국

(마케팅지점장)
▲중앙지역영업그룹 강덕훈 ▲강서지역영업그룹 김범수 ▲동부지역영업그룹 김상원 ▲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노기환 ▲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문정환 ▲강동지역영업그룹 박사용 ▲충청지역영업그룹 박창남 ▲호남지역영업그룹 박형만 ▲강남지역영업그룹 유한칠 ▲대구·경북지역영업그룹 이영태 ▲강서지역영업그룹 이주동 ▲중부지역영업그룹 장경석 ▲남부·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표병연 ▲경기남지역영업그룹 한진욱 ▲경인지역영업그룹 황서영

◇ 전  보

(부장)
▲자본시장기획부 강민혁 ▲인재개발부 공영환 ▲글로벌기획부 권태두 ▲개인여신부 김경진 ▲여신관리부 김기홍 ▲개인고객기획부 김남현 ▲중소기업고객부 김석현 ▲신탁운용부 김연희 ▲글로벌사업부 김익헌 ▲아웃바운드지원부 김형준 ▲인프라금융2부 문민호 ▲개인여신심사부 박명화 ▲외환마케팅부 반용달 ▲CIB/글로벌심사부 빈중일 ▲글로벌지원부 서신교 ▲WM상품부 서정원 ▲기업여신심사부 송용훈 ▲스마트고객부 신광철 ▲자금세탁방지부 신선미 ▲수탁사업부 심태복 ▲WM기획부 양영철 ▲본점감사부 유영화 ▲감사기획부 유현식 ▲수신상품부 이미진 ▲자금운용지원부 이민숙 ▲주택기금부 이정훈 ▲SME마케팅부 이주창 ▲소비자보호부 임민순 ▲채널감사부 임정진 ▲Post The K부 장정환 ▲기업플랫폼금융사업부 조규철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최창식 ▲직원만족부 황영록

(UNIT장)
▲연금상품운영Unit 김인덕 ▲SME마케팅기획Unit 이수진 ▲시니어마케팅추진Unit 조재형

(센터장)
▲성남하이테크밸리종합금융센터 강명모 ▲스타시티PB센터 고선미 ▲가산IT종합금융센터 김성국 ▲남동공단종합금융센터 김재우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김진만 ▲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센터 김한일 ▲울산북종합금융센터 김현식 ▲녹산공단종합금융센터 박태은 ▲해운대PB센터 송경미 ▲여수종합금융센터 송성주 ▲남양산종합금융센터 양길동 ▲화정역종합금융센터 이종순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센터 정병헌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최병훈 ▲고현종합금융센터 탁주영 ▲청천동종합금융센터 현정수

(수석심사역)
▲CIB/글로벌심사부 소철민 ▲기업여신심사부 이영환 ▲CIB/글로벌심사부 황미숙

(부점장대우)
▲상임감사위원실소속 조사역 김철균 ▲경영기획그룹소속 조사역 김형식 ▲기관고객그룹소속 조사역 성낙조 ▲상임감사위원실소속 조사역 이성헌 ▲상임감사위원실소속 조사역 장영기 ▲글로벌지원부소속 조사역 장지규

(지점장)
▲전하동지점 강경표 ▲목동역지점 강승학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고갑부 ▲죽전역지점 고완식 ▲광교상현역지점 고창주 ▲서울숲지점 곽경섭 ▲화곡역지점 권경희 ▲구미지점 권육춘 ▲의정부시청역지점 권혜원 ▲서초2동지점 김건중 ▲대구혁신도시지점 김겸도 ▲상계역지점 김대용 ▲발산역지점 김대훈 ▲성서종합금융센터 김도균 ▲신당동지점 김동언 ▲부산역지점 김동영 ▲영동지점 김두전 ▲고촌지점 김명규 ▲석관동지점 김미하 ▲중계동지점 김병석 ▲엄사지점 김병우 ▲강남구청역지점 김병희 ▲청담역지점 김상재 ▲김천지점 김성곤 ▲반월산업단지지점 김성민 ▲동암지점 김성욱 ▲서전주지점 김수미 ▲운암동지점 김신숙 ▲분당효자촌지점 김애란 ▲나주지점 김연수 ▲엄궁동지점 김영관 ▲남원지점 김영미 ▲독산홈플러스지점 김영진 ▲진해지점 김원식 ▲태전동지점 김은덕 ▲울산남지점 김장익 ▲내외동지점 김재욱 ▲혜화동지점 김종선 ▲덕소지점 김종수 ▲강남중앙지점 김준성 ▲진천역지점 김준호 ▲왜관지점 김창식 ▲중계북지점 김창일 ▲휘경동지점 김태균 ▲매봉역지점 김태훈 ▲응암오거리지점 김현성 ▲신길동지점 김효동 ▲서대문지점 남배경 ▲관악지점 남은경 ▲계산동지점 노재복 ▲서초중앙지점 노태룡 ▲방배역지점 류시근 ▲동천동지점 류창근 ▲구로지점 문정수 ▲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문정훈 ▲반포역지점 박경하 ▲북한산시티지점 박용우 ▲대덕특구지점 박용철 ▲명학지점 박원삼 ▲평택지점 박은규 ▲부산종합금융센터 박재호 ▲안양비산동지점 박종대 ▲목동중앙지점 박찬성 ▲대구지점 박찬유 ▲남가좌동지점 박탁균 ▲돈암동지점 박한웅 ▲광주전남혁신도시지점 방동희 ▲남부터미널지점 방병길 ▲신논현역지점 배강식 ▲우만동지점 백승덕 ▲용답동지점 백영주 ▲전농동지점 백철호 ▲소사지점 변기석 ▲용봉동지점 변해송 ▲수색지점 봉종현 ▲나운동지점 서민형 ▲남천동지점 서영길 ▲가락동지점 서혁연 ▲무교지점 석선길 ▲산곡동지점 설미영 ▲논현동지점 성동규 ▲수원시청역지점 소재용 ▲운양역지점 손경욱 ▲다사지점 손영우 ▲증평지점 손혁진 ▲마곡역지점 송왕근 ▲송파헬리오시티지점 송인범 ▲영등포구청역지점 송재숙 ▲화정지점 송준석 ▲율량동지점 신재은 ▲압구정동지점 신현우 ▲개포동지점 심규을 ▲부천내동지점 심성현 ▲서현역지점 안복동 ▲야탑역지점 양진욱 ▲김포통진지점 양해장 ▲풍암지점 양회웅 ▲강남파이낸스지점 염대석 ▲서교사거리지점 오동헌 ▲덕천동지점 오명정 ▲양천지점 유명근 ▲동대문패션타운지점 유병철 ▲이천지점 유보현 ▲월피동지점 유석민 ▲오류동지점 유천규 ▲수지신봉지점 유현재 ▲인천삼산지점 윤상원 ▲개봉동지점 윤석재 ▲개봉남지점 윤외순 ▲검단지점 윤용식 ▲세종로지점 윤정식 ▲광명사거리지점 윤종한 ▲하안동지점 윤지홍 ▲등촌역지점 윤창하 ▲남산동지점 이강희 ▲오장동지점 이경화 ▲용암지점 이규남 ▲속초지점 이규원 ▲테헤란로지점 이기병 ▲화정동지점 이길용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이대우 ▲월계동지점 이동화 ▲메트로시티지점 이성우 ▲용인대로지점 이성운 ▲잠실역지점 이성진 ▲영도지점 이성항 ▲세검정지점 이세운 ▲북수원지점 이승균 ▲청주지점 이영노 ▲세종지점 이영재 ▲수지동천지점 이원근 ▲강서지점 이원일 ▲가야지점 이장원 ▲강동구청역지점 이재광 ▲통영지점 이재동 ▲언남지점 이재식 ▲한티역지점 이재한 ▲광안동지점 이재헌 ▲증권타운지점 이재혁 ▲신자양지점 이재환 ▲개포남지점 이정수 ▲가경동지점 이정우 ▲영등포중기타운지점 이종석 ▲본오동지점 이종천 ▲왕십리지점 이종환 ▲경주지점 이준철 ▲반포지점 이준호 ▲반여동지점 이채성 ▲수완지점 이청학 ▲수락산역지점 이택성 ▲옥포지점 이필국 ▲서울역지점 임정숙 ▲평리동지점 임화택 ▲시흥지점 장명근 ▲연향종합금융센터 장희정 ▲서수원지점 정민수 ▲봉은사역지점 정병규 ▲서면중앙지점 정의관 ▲송도센트럴파크지점 정재필 ▲신내동지점 정진용 ▲공주지점 정찬회 ▲홍제동지점 정태운 ▲영천지점 조석진 ▲송현동지점 조욱연 ▲분당정자지점 조중훈 ▲KT지점 조충식 ▲백마지점 조한동 ▲수성교지점 주영건 ▲유성도안지점 채은아 ▲고잔지점 최광보 ▲포항중앙지점 최명숙 ▲과천지점 최명철 ▲대연동지점 최성욱 ▲남영동지점 최성원 ▲권선동지점 최완석 ▲서염창지점 최웅철 ▲종로3가지점 최원석 ▲망원동지점 최원영 ▲신도림역지점 최정술 ▲을지로3가지점 최종수 ▲오산지점 최준연 ▲명지국제신도시지점 최진호 ▲원종동지점 최혁근 ▲반포서래지점 한학현 ▲고양동지점 함영명 ▲홍천지점 홍성권 ▲회룡역지점 황기성 ▲가오동지점 황서연 ▲구미공단종합금융센터 황석규 ▲호계남지점 황성필 ▲장산역지점 황영규 ▲중부지점 황응선 ▲연희동지점 황혜경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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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콕 집은 트럼프...축산농 반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다음 달 1일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앞둔 상황에서 한미 간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철폐를 강하게 요구하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 측의 압박으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등 농축산물 비관세장벽 카드를 협상테이블에 올리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다만 농민단체의 반발과 국민 신뢰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광우병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 美,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압박…韓, 농산물 카드 검토 28일 정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개방했다는 점을 연일 언급하며 한국에도 같은 수준의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며 "이제 우리는 호주에 (미국산) 소고기를 많이 팔 것"이라고 게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25 mj72284@newspim.com 이어 "우리의 훌륭한 소고기를 거부하는 다른 나라들도 (개방) 요구를 받은 상태"라며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자. 지금은 미국의 황금기"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고기 개방을 거부하는 국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관세협상을 앞둔 한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 또한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20년간 비과학적인 무역 장벽 때문에 우리 소고기가 호주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지 못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 농축산업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USTR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타파하고 미국 국민이 주요 시장에 배제되지 않도록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과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협상을 진행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연일 30개월 이상 소고기 개방을 압박하면서, 한국도 소고기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5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협상 품목 아래 농산물도 포함돼 있다"며 "농업이나 디지털 분야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간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정부는 한미 관세협상에서 농업분야 보호를 우선으로 두고,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개방 등 비관세 장벽을 해소할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한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진열대 모습 <뉴스핌 DB> 그러나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고위급 '2+2 통상협의'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일정 사유로 전날 취소되면서 미국이 한국의 협상 태도에 불편을 느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한미 양국은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대해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쌀 시장 추가 개방 ▲유전자변형(LMO) 감자·사과 검역 완화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 농민단체 "관세협상에 농업 희생양 삼지 말아야"…대정부 투쟁 돌입 정부로서는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우선 한국은 현재도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이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2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액(38억4700만달러) 대비 57.4%를 차지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지난 2004년 1억300만달러에서 2012년 5억2200만달러, 2016년 10억3500만달러로 20억달러를 넘기다 2022년에는 26억24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증가율은 17.5%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우리나라는 이른바 '광우병 파동' 이후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됐고, 우리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까지 수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렸다. 당시 이명박 정부 지지율은 취임 2개월 만에 20%대로 폭락했고, 결국 정부는 미국과 소고기 협상을 일부 재협상했다. 다시 말해 현재 국내 소비자들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섭취에 대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기반에 깔려 있다. 또 우리나라 연간 쌀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은 40만8700톤으로, 미국 물량이 이중 13만2304톤(32%)을 차지한다. 쌀 개방은 WTO 규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한미 양자 간 협상체계가 불가능하다. 다만 미국이 소고기 등 농산물 개방을 미루는 국가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면서 국익 측면에서 조선·철강·반도체 등 산업을 보호하고 농산물을 희생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온다. 농민단체는 정부의 기류에 대거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농축산업 단체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 이들 단체는 "미국산 농축산물은 이미 한미 FTA로 전면개방을 한 마당에 관세 추가 인하 및 비관세장벽까지 철폐된다면 농민 생존권 말살과 함께 국내 농업생산 기반 붕괴는 시간문제일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한다. 이어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입연령 제한과 사과에 대한 식물검역은 국내법과 WTO 등 국제협정 등에 따른 정당한 조치이며, 국민건강과 직결된 것으로 절대 포기해선 안 되는 문제"라며 "농축산물을 협상대상에서 제외해 식량주권과 국민건강권을 반드시 사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한미 관세협상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요구가 묵살될 경우 대대적인 추가 농민항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쌀값정상화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4.03 leehs@newspim.com plum@newspim.com 2025-07-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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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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