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테슬라, 미 캘리포니아 차량 등록수 63% 급증...모델Y가 주도

기사입력 : 2021년01월21일 11:11

최종수정 : 2021년01월21일 11:11

미 23개주 기준으로도 모델Y 효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작년 4분기 테슬라(나스닥: TSLA)의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전기차 등록대수가 약 63%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조사회사 크로스셀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내 차량 등록대수는 약 2만21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가량 늘어났다. 작년 3분기에는 약 1만6200대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모델Y가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풀이됐다. 같은 기간 모델Y의 등록대수가 대략 1만1417대로 모델3을 넘어서는 등 큰 비중을 차지했다. 모델3 등록대수는 34% 줄어든 7044대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는 테슬라의 최대 시장이다.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 차량 등록대수는 테슬라 판매 차량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주요 지표로 여겨진다.

미국 23개 주에서의 테슬라 차량 총 등록대수는 4만4749대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모델Y가 절반인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대수는 분기 차량 인도 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미국에서의 차량 등록은 일반적으로 판매 시점으로부터 약 30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달 앞서 테슬라는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2020년 차량 인도 수를 발표한 바 있다. 회사의 목표치 50만대에는 아슬아슬하게 미달했으나 지난해 자동차 업계 전반이 타격을 입은 것을 고려하면 우수한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700% 넘게 폭등했다. 회사는 오는 27일 4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테슬라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