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애경, 지난해 매출·영업익 두 자릿수 ↓...화장품 부문서만 72% 급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누계 매출 2881억·영업익 223억...수익성, 2015년 수준 회귀
애경 "투자 비용 증가 탓...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중"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애경산업이 결국 영업이익 200억원대로 주저 앉았다. 애경이 이 같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안팎에선 애경이 고비는 넘겨 올해 400억원대 영업이익으로 반등할 것이란 관측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양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8억2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고 매출액이 1536억17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애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1% 줄어든 223억원과 매출이 16.1% 감소한 5881억원을 기록했다. [제공=애경산업] 2021.02.04 yoonge93@newspim.com

애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1% 줄어든 223억원과 매출이 16.1% 감소한 5881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이 2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추정치)에는 크게 밑도는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애경의 4분기 매출을 1605억원 영업이익을 68억원으로 추정했고 지난해 누계 실적으로는 매출 5949억원과 262억원을 전망했다.

◆애경, 생활용품·화장품 부분 두 자릿수 ↓..."광고·마케팅 투자 비용 증가 탓"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애경의 생활용품 사업과 화장품 사업은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씩 줄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여행객 감소 등으로 면세 시장이 위축과 중국 시장 수요 위축 등이 화장품사업의 부진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줬다.

이 기간 화장품사업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2.7% 감소했고 매출액도 38.3% 쪼그라든 2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생활용품사업은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 등의 선전으로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4% 감소한 91억원을 기록했지만, 매출액은 4.9% 증가해 3771억원을 달성했다.

애경 측은 영업이익 감소 이유로 공격적 마케팅 투자를 꼽았다. 회사 측은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광고 투자 그리고 디지털 마케팅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를 초석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애경 관계자는 "투자금 증액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디지털 마케팅 투자를 통해 국내 디지털 채널 실적이 전년대비 27%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향후 애경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애경은 아마존과 쇼피 등 세계적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약을 맺고 브랜드 인지도와 운영 품목 확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8억2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고 매출액이 1536억17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다. [제공=애경산업] 2021.02.04 yoonge93@newspim.com

◆ 업계 "코로나19 영향 벗어나는 중...올해 영업익 400억대로 반등" 예상

증권가에선 애경의 올해 매출이 7000억원대 영업이익은 400억원대로 전년보다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중국향 수출 채널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내수 트래픽까지 회복세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면세점 채널까지 개선되면 애경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생활용품 부문의 안정적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감소하며 화장품 부문 매출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수출 채널 중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부문부터 실적이 개선되면서 애경은 전사적으로 저점을 지나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역시 "화장품 수출 성장 지속과 국내 홈쇼핑 화장품 매출 회복 등으로 올해 매출은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만약 국내 면세점에서의 화장품 매출까지 반등할 수 있게 된다면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애경의 화장품 라인업 확대와 광고 등 공격적 투자로 인해 당장의 유의미한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애경은 올해 기초 화장품 라인업 확충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추가적인 비용 집행 가능성으로 당분간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희의적 입장을 보였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