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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사장 "우리 장비쓰는 LGU+, 타사보다 25% 더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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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전세계 59개국 140개 이상의 5G 상용망 중 절반 구축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라이언 딩 화웨이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이 자사 네트워크 장비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경험이 타사 대비 25% 더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지난 18일 미디어 및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MWC상하이 2021(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21)' 사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 [사진=화웨이] 2021.02.19 nanana@newspim.com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5G, 미래를 밝히다'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화웨이는 어려운 시기였던 2020년을 고객과 긴밀히 협업하며 보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화웨이는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에 구축된 300개 이상의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통신사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팬데믹에 따른 비즈니스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세계 통신사들은 2200만호 이상의 가정에 무선 광대역 서비스를 신규로 제공했으며, 개인은 재택 근무를 원활하게 하고 원격의료 서비스도 지원 받았다.

5G는 시장의 기대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 이미 세계 59개 국가에 140개 이상의 5G 상용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라이언 딩 사장은 이 중 50% 이상이 화웨이가 구축한 상용망이라고 설명했다.

생태계 성숙 속도도 빠르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출하된 스마트폰의 68% 이상이 5G폰이다. 현재 200개 이상의 5G 모듈과 5G 산업용 디바이스가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광범위한 산업에서 5G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화웨이는 통신사들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왔다. HIS, P3, 오픈시그널(OpenSignal), 메키아스(Megyas) 등 독립된 시장조사기관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취리히, 홍콩, 리야드 등 세계 최고의 5G 네트워크 상용망 구축에 화웨이가 모두 참여했다.

딩 사장은 훌륭한 네트워크 경험은 비즈니스 성공의 토대이며, 이들 6개 도시는 화웨이가 지금까지 통신사들과 협력해 온 수많은 사례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웨이의 64T64R AAU와 다중 안테나 알고리즘을 사용중인 LG유플러스는 다른 사업자에 비해 주파수 효율이 높고 네트워크 경험도 25% 이상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스위스 통신사 선라이즈(Sunrise)는 서브3G와 C밴드 모두에서 운용할 수 있는 블레이드 AAU를 구축하며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이트 인수 시간도 24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

5G는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 공정의 핵심이 되고 있다. 딩 사장은 올해 5G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이 대규모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5G 애플리케이션은 제조, 의료, 교육, 물류 등 20개 이상의 산업에 구축됐다. 딩 사장은 "중국에서 5G 산업 애플리케이션은 광물, 철강,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돼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 인텔리전스, 효율성 등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G는 우리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으며, 2021년은 5G 산업 적용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통신사는 네트워크 계획, 구축, 유지보수, 최적화, 운영 등과 관련 새로운 역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GSMA 주최로 열리는 'MWC상하이 2021'에 참가해 5G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온오프라인 전시와 발표 등을 진행한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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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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