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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대중음악 공연 "출격 준비"…신규 확진자 추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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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얼어 붙었던 대중음악 공연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되면서 다시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콘서트들이 점차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여서 실제 공연 개최 여부는 모두 확실치 않은 상태이다.

◆ JTBC '싱어게인' TOP10·폴킴까지…3월 콘서트 준비

봄이 찾아오는 3월, 대중음악 공연들도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JTBC에서 선보여 시청률 10%(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를 기록한 '싱어게인'은 TOP10 출연진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소정, 이정권, 요아리, 김준휘, 최예근, 유미, 태호의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싱어게인' TOP 10 콘서트는 내달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로 시작해 7월까지 약 4개월간 부산, 광주, 대구, 수원 등 14개 도시를 돌며 전국 곳곳에서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 '싱어게인' TOP10의 콘서트가 3월 열린다. [사진=쇼플레이] 2021.02.19 alice09@newspim.com

이번 프로그램은 세상이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대중에게 잊힌 비운의 가수들이 모두 출연해 다시 재기의 기회를 준 리부팅 오디션으로, 참가자들은 이름 대신 번호로 불리며 타 오디션 음악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뒀다.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불리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했고, 무명 가수들에 대한 관심을 끌도록 한 기획의도는 100% 적중했다. 1회는 3.2%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마지막회는 10%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싱어게인'의 열기는 콘서트 티켓 예매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된 티켓 예매는 오픈 10분 만에 전회 전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또 예매가 시작된 오후 2시를 전후해 예매처 사이트에는 접속자 수가 13만명까지 몰리며 일시적으로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콘서트를 진행하는 쇼플레이는 "이번 '싱어게인' TOP10 전국투어 콘서트 역시 관객 마스크 착용, QR코드, 체온 모니터링, 좌석 거리두기 등 정부와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는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 준수 하에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원차트 강자로 불리는 폴킴도 내달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소속사 뉴런뮤직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공연 '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뉴런뮤직] 2021.02.16 alice09@newspim.com

특히 이번 공연에는 그간 많은 사랑을 받은 폴킴의 대표곡을 포함해 팬들과 기억을 담은 곡들로 셋리스트가 구성될 예정이다. 또 2019년 11월에 개최한 '2019 폴킴 투어 콘서트-마음' 이후 오랜만에 공연을 선보이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았기에, 폴킴 역시 예매처 사이트를 통해 관람 수칙 안내를 게재해놨다. 전 관객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은 필수다. 특히 대중음악 공연에서 가장 걱정거리로 떠올랐던 '떼창' 경우 역시 "공연 관람 중 함성 또는 소리내어 노래를 따라부는 행동은 자제해달라"고 공지해놓은 상태이다.

이문세 역시 '2021 THEATRE 이문세' 콘서트를 내달 26, 27일 양일간 전주에서 열고, 이후 춘천과 부산, 김해를 찾는다. 다만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일 경우에만 진행된다.

◆ 트로트 역시 공연 재개…"공연 개최는 여전히 미지수"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은 트로트 역시 지난해 일정을 모두 중지한 공연을 다시 준비 중이다. '미스터트롯'의 경우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지난해 연기됐던 서울 2주차 공연은 대구 공연을 마치고 같은 달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광주, 고양, 부산, 강릉, 인천, 수원 등의 투어 역시 진행학 된다. 또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 중신 TV조선 '미스트롯2'도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미스트롯2'는 4월을 시작으로 7월까지 약 3개월간 13개 도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포켓돌스튜디오] 2021.02.19 alice09@newspim.com

KBS2TV에서 선보이고 있는 '트롯 전국체전'도 콘서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측은 "시청자의 무한한 관심과 사랑에 일정을 조정하며 '트롯 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에 동반할 출전선수가 TOP8이 될지, TOP14가 될지는 시청자의 의견 및 대중의 여론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한 콘서트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며, 오랜 기간 공연을 즐기지 못한 팬 분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며 "지자체 및 공연장의 협조가 가능한 지역을 우선으로 하여 서울을 비롯해 전국투어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달 말 개최시기 및 지역을 발표할 거라고 밝혔다.

지난해 관객과 만날 수 없었던 대중음악 공연이 조금씩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개최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2단계의 경우 대중음악 공연은 100명 이내로 인원이 제한된다.

하지만 이달 들어 200명대 후반까지 내려갔던 신규 확진자 수가 설 연휴가 끝난 후 600명대까지 치솟으면서 다시금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만큼, 거리두기가 다시 상향되면 예정된 콘서트들 역시 중단될 수도 있다.

이에 한 공연 관계자는 "대중음악 콘서트는 '모임·행사'로 분류가 돼 2단계에서는 100명 이상 집합 금지 조항에 따라 어떠한 경우에도 콘서트 개최가 불가능하다. 현재 공지된 공연들 모두 신규 확진자가 하락세를 보여 오프라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만큼 공연 개최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당장 다음주의 거리두기 지침도 알 수 없는 상황인 만큼, 3월 공연을 앞둔 가수와 제작사 모두 신규 확진자 추이와 거리두기 지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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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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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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