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정부, 거리두기 개편안 확진자수 안정된 뒤 발표키로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11:30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21:13

일 확진자수 300~500명 변동 커 당분간 상황 주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안정된 뒤로 연기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3일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초안에 대해 내부적 작업을 하며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지자체와도 토론을 진행 중이며 자영업자, 소상공인과도 이번 주부터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사진=보건복지부]

다만 개인 규제 강화와 시설 규제 완화라는 거리두기 개편안 방향이 공개된 만큼 실제 개편안 마련은 현재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확진자수가 안정된 뒤에 하기로 했다.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는 357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틀 전인 지난 21일만 해도 하루 확진자는 416명을 기록할 정도로 확진자수가 300~500명대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당초 3월에 시행하기로 했던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진자수가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손 반장은 "현재 방역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거리두기 개편 시점이 언제가 좋을지 검토 중"이라며 "지금으로서는 초안 발표 시점이 불분명하다. 조금 더 차분하게 추세를 보면서 개편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번 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조정 여부에 대해서는 주말 이전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손 반장은 "이번 주 일요일까지인 현재 거리두기 단계의 조정 여부에 대해서는 주말 전에 일정을 잡고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