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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 논란에 입 연 김범수..."사내 문화 경고등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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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문제 바로 잡아야"...회복탄력성 강조
기부 관련 논의 활발...AI 인재 양성 위한 'AI 캠퍼스 설립' 고민
프로젝트에 바로 기부금 지원하는 방식 언급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최근 카카오에서 불거진 인사평가 논란과 관련,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입을 열었다. 그는 사내 문화의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산 절반 기부와 관련해서는 AI(인공지능)와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기부금을 즉시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25일 '브라이언톡 애프터'에 참석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사진=카카오] 2021.02.25 iamkym@newspim.com

김 의장은 25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직원 간담회 '브라이언톡 애프터'를 열고 기부방안과 인사평가 논란을 비롯한 회사 전반에 걸친 주제를 놓고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온라인에서 촉발된 인사평가 논란과 관련, 그는 "직장 내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거나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며 "카카오 내에선 인간에 대한 존엄과 배려를 무시하거나 해를 입히는 행위는 절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민감하지 않은 리더나 동료가 있다면 그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이번 이슈는 사내 문화에 경고등이 켜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카카오 공동체는 건강한 조직이 됐으면 한다. 건강하다는 것은 곧 회복탄력성"이라면서 "부딪힘이나 충돌은 당연히 있을 수 있으나 그 후 회복이 잘 되느냐가 중요하다"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와 별개로 인사평가 제도와 관련해 다음 달 2일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전 직원이 참여해 인사평가 제도의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다만 김 의장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장은 기부에 대한 자신의 철학, 선호하는 방식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김 의장은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장은 "사회문제 해결과 거버넌스 롤모델은 빌게이츠"라며 "빌게이츠가 역설한 '창조적 자본주의'는 우리도 적용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자신의 관심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디지털 교육 격차 등으로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들 ▲AI 인재 ▲스타트업 등을 꼽았다. 특히 그는 AI 인재 양성을 위해 'AI 캠퍼스' 설립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자신이 생각하는 기부 방식도 설명했다. 그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에 기부금을 바로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제가 추구하는 방식은 프로젝트"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만들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이게 문제다 싶으면 '그냥 해보시죠' 하는 식으로 풀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부금을 묵혀두는 개념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바로 써나가고 싶다"며 "1년이면 1년, 단위를 정해 몇천억원 수준을 쓰는 구조로 가고 싶다.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몇 가지 사회 문제라도 풀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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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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