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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는 라면으로, 라면은 과자로' 빙그레-오뚜기 콜라보…다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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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상승효과 노린 빙그레·오뚜기 '동종업계 맞손'
다음 콜라보는 꼬북칩?…오리온 "괜찮은 아이디어"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빙그레와 오뚜기가 콜라보(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각사의 과자는 라면으로 라면은 과자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빙그레의 과자류인 '꽃게랑'을 라면으로 만들고 빙그레는 오뚜기의 라면류인 '참깨라면'을 과자로 출시한다.

이처럼 동종업계가 콜라보 제품을 내놓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따라 다른 식품업체들의 인기 제품도 '콜라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오뚜기와 빙그레가 콜라보를 실시했다. [사진=빙그레] 2021.02.26 jellyfish@newspim.com

◆동종업계 첫 '콜라보' 어떤 제품 내놨나

식품업계에서 패션, 생활용품 등 이종업계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미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마케팅 트렌드다. 그러나 식품업계 내에 동종업계 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꽃게랑면과 참깨라면타임이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다.

오뚜기와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콜라보 제품은 양사의 대표 제품이 만난 만큼 각 제품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꽃게랑면은 꽃게랑 스낵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기본 분말스프에 외에 비법스프를 추가했다. 또한 꽃게랑 스낵을 상징하는 꽃게모양의 어묵후레이크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참깨라면타임은 오뚜기의 참깨라면과 빙그레의 야채타임이 콜라보한 제품이다. 참깨라면 특유의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시즈닝했다.

디핑스낵의 원조 격인 야채타임답게 참깨라면타임 전용 디핑소스도 개발했다. 할라피뇨와 케첩, 마요네스를 사용해 만든 할라피뇨 케요네스는참깨라면타임의 맛을 더욱 살리는 역할을 한다.

디핑소스 역시 오뚜기에서 납품받아 사용해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를 더했다. 두 제품 모두 25일부터 CU, 세븐일레븐, GS25 등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오뚜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은 같은 식품업체이기 때문에 제품 컨셉 선정 및 개발, 디자인 등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졌다"며 "양사 모두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제품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힘을 합쳤으며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오리온의 '없어서 못판다'는 꼬북칩. [사진=오리온] 2021.02.26 jellyfish@newspim.com

◆콜라보 가능성 무궁무진…다음은 어디?

동종업계가 서로 콜라보를 진행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식품업계의 콜라보 가능성은 무궁무진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소 인기가 떨어지는 제품이 인기 제품의 명성에 힘입어 함께 상승효과를 노려볼 수도 있다. 참깨라면은 인기제품인데 반해 꽃게랑은 다소 인기가 떨어졌듯 말이다. 

그러나 이번 콜라보처럼 좋은 상승효과를 누리는 제품이 바로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도 "이번 콜라보는 각 사의 '니즈'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성사된 프로젝트"라며 "사실 제품은 많지만 어느 회사의 어느 제품을 매치했을 때 시너지를 낼 것인지를 가늠해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미 인기있는 제품들은 자체적으로 콜라보 제품들을 내놨다. 대표적으로 삼양식품의 '불닭 시리즈'는 소스류부터 멕시카나와 손 잡고 출시한 '불닭치킨' 그리고 이삭토스트에서 내놓은 '불닭 샌드위치' 등이 있었다. 또 불닭 소스를 활용한 볶음 김치 등 다양한 콜라보를 내놓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오뚜기만 하더라도 자사 인기제품을 결합하여 만든 진진짜라, 크림진짬뽕, 열려라 참깨라면, 진짬뽕만두 등의 이색 제품을 자체적으로 내놓은 바 있다. 농심도  '육개장·김치 사발면' 등은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했다. 

때문에 콜라보 제품이 나온다면 인기가 있지만 콜라보는 한 적이 없는 비교적 '신제품' 등이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부합하는 제품은 오리온에서 출시한 '꼬북칩'이 있다. 꼬북칩 시리즈 중에서도 '초코와 인절미' 맛이 상대적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만큼 해당 제품과 제빵 업계가 맞손을 잡는 것 등이 가능하다. 

이에 오리온 관계자는 "아직까지 꼬북칩을 활용한 콜라보는 고려하지 않았다"라면서도 "꼬북칩과 빵의 콜라보는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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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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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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