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27일 오후 12시 21분쯤 경기 수원광명고속도로 군포 수리산 2터널 서울방향에서 차량 1대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가 수원에서 서울로 가던 중 차량 보닛에서 연기가 나는 걸 확인하고 터널 안 1차로에 정차 후, 차량을 확인하다 보닛에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올라왔다.
27일 오후 12시 21분쯤 경기 수원광명고속도로 군포 수리산 2터널 서울방향에서 차량 1대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1.02.27 1141world@newspim.com |
다행히 운전자는 안전지대로 대피했으며, 이 상황을 CCTV로 확인한 도로공사 직원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30분만에 차량에서 발생한 불길을 잡았으며, 소방서 31명, 경찰 2명, 도로공사 4명 등 총 37명의 인원과 21대의 소방장비가 출동해 화재진압과 교통지도를 통해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와 사고원인 등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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