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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존슨&존슨 백신 긴급사용 승인...화이자·모더나 이어 세 번째

기사입력 : 2021년02월28일 11:48

최종수정 : 2021년02월28일 11:48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7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AP뉴스와 CNBC 등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26일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표결을 통해 J&J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 FDA는 다음 날인 27일 VRBPAC의 권고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병원 관계자가 존슨앤드존슨(J&J)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2021.02.17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로써 J&J 백신은 미국에서 유통되는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해당 백신은 2회 접종을 요구하는 화이자, 모더나의 백신과는 달리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신 보급 계획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J&J의 해외 3차 임상시험 결과 백신은 66% 효능을 나타냈으며, 미국에서는 72%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 방지 면에서는 85% 효과가 입증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FDA의 백신 승인 소식이 나오자 성명을 통해 "이는 모든 미국인에게 흥분되는 소식이자, 위기를 끝내려는 우리의 노력에 고무적인 발전"이라면서도 "하지만 지금 방심해서는 안 되며, 승리가 필연적이라고 가정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절차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이다. 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일반인 백신 접종 여부를 논의하며, CDC 국장이 자문위의 권고를 받아들이면 미국인들의 J&J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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