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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테마분석] 우주항공시대, 스페이스X 타고 날아갈 기업은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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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위성·인텔리안테크·켄코아·쎄트렉아이·KAI·한화에어로·비츠로테크 관심

[편집자]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산업을 영위하고 추구해 가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에서 초융합, 초연결 양상이 확산되는 상황입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테크가 각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해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 모두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뉴스핌은 향후 변화와 혁신이 기대되는 미래산업 테마를 선정, 관련기업들에 대한 소개 및 비교분석을 통해 투자의 옥석가리기를 시도합니다. 이번 기획은 주 1회, 향후 6~7주 동안 진행할 예정입니다.

① 우주항공
② 자율주행
③ 콘텐츠
④ 디지털헬스케어
⑤ 핀테크
⑥ 신재생에너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올해 들어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테슬라 투자로 대박이 난 미국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우주산업을 차세대 테마로 꼽은 것이 기폭제가 됐다. 테슬라 성공에 힘입어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의 또 다른 야심작 '스페이스X'가 우주여행의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고, 국내에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올해 10월 발사를 앞두고 있다. 우주항공 기업들이 힘껏 날아오를 추진력이 차곡차곡 쌓이는 상황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P위성은 올해 들어 52주 신고가 경신 행진을 벌이며 지난 5일까지 주가가 131.7%(종가 기준) 올랐다.

AP위성은 국내 유일 위성통신단말기 생산 및 위성 제조 업체다. 저·정지 궤도 위성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위성체 제어장치와 위성 임무 수행 중 획득한 영상 데이터의 신호처리 부품의 국산화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 비중(2019년)은 위성통신단말기부문 52%, 위성 제조 부문 48%다. 지난해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 453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6%, 37.8% 줄었다. 기지국 설치가 힘든 도서나 산간 오지, 극지방, 해양의 선박 등에서 사용되는 위성통신 휴대폰을 만들어 세계 5대 위성통신사업자인 UAE의 THURAYA에 단독 공급 중이다. 아울러 AP위성은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에 불과한 발사환경, 궤도환경, 전자파환경에서의 성능 검증 기술을 통해 전자통합시험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P위성은 향후 사업 다각화에 대한 전략으로 달 탐사선, 소형위성, 5G 이동위성통신 SoC(System on a Chip)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100kg 이하급 한국형 발사체 성능검증 비행모델 개발을 위한 소형 위성 사업의 민간 위성체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우주용 제품 제작을 위한 인증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에 대한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영역에 위성통신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AP위성은 차세대 중형 위성 및 아리랑 6·7호 위성, 달탐사 시험 궤도선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의 경우 최근 2 단계 사업이 시작되면서 65억 원(2020년 5월)의 첫 수주를 따낸 바 있다"며 "국내 대표 인공위성인 아리랑 위성 시리즈 개발도 지속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 6·7호 위성이 발사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인텔리안테크 역시 위성통신 분야에서 절대강자로 통한다.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 제조기업으로,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해상용 안테나(VSAT)와 방송용 안테나 제조다. 핵심 비즈니스모델인 해상용 안테나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다. 주요 매출 역시 60개국 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바탕으로 수출(87%)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도 구조적 성장과 캐시카우가 돼 줄 수 있는 분야라는 평가다. 이에 더해 최근 신사업인 저궤도(Low Earth Orbit) 위성용 안테나가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모두 우주인터넷 사업계획을 밝히면서 인텔리안테크의 위성용 안테나 사업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핵심 고객사인 원웹(OneWeb)이 파산신청을 하며 우주사업 진행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인도 최대 통신사 바티(Bharti)가 원웹을 인수키로 하면서 오히려 투자 여력이 커졌다"며 "초기시장을 선점한 기업으로서, 향후 새로운 우주통신위성 사업자들의 고객사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인텔리안테크는 2020년 매출 1101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6.7%, 영업이익은 72.8% 감소한 수치다. 주가는 연초 이후 46.6% 오른 상태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 X의 저궤도 위성 서비스가 2020년 말 시작되며 원웹 및 아마존의 서비스 시기 역시 앞당겨짐에 따라 인텔리안테크의 저궤도 위성 안테나 매출 발생 시기도 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98.3%다. 국내 최초의 테슬라 요건 상장기업으로, 지난해 3월 코스닥시장에 데뷔했다. 항공기 정비, 부품 가공 및 조립, 소재 공급 사업을 영위하는 항공 종합 솔루션 업체다. 보잉, 록히드 마틴 등 미국 민수 및 방산 항공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최상위 벤더로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지난달에는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민간 우주항공 기업 미국 블루오리진의 차세대 로켓엔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루오리진은 BE-4엔진을 재사용 발사체인 뉴 글렌(NEW GLENN)의 메인 엔진으로 사용하며, 보잉과 록히드 마틴이 합작투자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차기 발사체인 벌칸(Vulcan)에도 공급하고 있다. ULA는 과거 미항공우주국(NASA)에 발사서비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해온 회사다.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이 316억 원으로 직전년대비 31.7% 줄었고, 7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매출 실적의 부진에 비해 수주 및 수주잔고는 양호한 상태"라며 "별도의 추가 수주 없이도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35% 이상 확대된 상태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2021년에는 화물기 개조 신규사업과 보잉 737MAX 생산 재개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민수 분야 매출 감소로 올해 실적 저점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스페이스 X의 로켓 [사진=로이터 뉴스핌]

쎄트렉아이는 한국 최초의 위성인 '우리별1호'의 개발진들이 창업한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 전체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업체다. 최근 0.5m급 해상도의 지구관측위성인 SpaceEye-X(SX) 자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전세계 기준 최대 성능(0.3m급) 수준인 SpaceEye-T(ST)가 개발완료 단계에 있다. ST는 현존하는 가장 고성능 위성인 WorldView-3(디지털글로브)와 같은 성능의 모델이지만, 가격은 1억 달러로 1/3 수준, 무게는 650kg로 1/4 수준이다.

자회사 SIIS(지분율 62.5%)와 SIA(89.2%)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SIIS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아리랑 위성(3, 5, 3A호)과 다른 고객에게 공급한 위성의 영상의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SIA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관측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업을 영위 중인데, 자체 분석 솔루션과 플랫폼 개발을 통해 해당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쎄트렉아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며 "SpaceEye-T의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1기 이상의 수주가 예상된다. 이를 포함, 국방부의 2021~2025년 군사용 초소형 정찰위성 개발 등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2020년 쎄트렉아이는 전년보다 각각 27.1%, 48.1% 증가한 매출(893억 원)과 영업이익(137억 원)을 거뒀다. 주가는 올 들어 93.1% 올랐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 30% 지분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군수 엔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항공엔진 제조 업체다. 가스터빈엔진 및 엔진 부품, 항공기계, CCTV, 자주포, 발사대 등을 만든다. 올해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관련 액체 로켓 엔진 조립을 맡고 있다. 지난해 매출 5조3214억 원, 영업이익 2439억 원으로 각각 1.1%, 47.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가는 연초 이후 29.8% 상승 중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를 계기로 에어로스페이스 계열사가 위성 산업 모든 밸류 체인의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위성 사업에 대한 적극적 행보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며 "쎄트렉아이와 한화시스템이 위성본체·위성탑재체·지상체 역량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발사체 역량을 보유, 국내 앞선 기술력과 함께 계열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들어 주가가 29.3% 상승했고, 비츠로테크는 13.7% 올랐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관련 부품 제조 업체이며, 비츠로테크는 전력기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특수사업으로 우주항공 사업을 영위, 액체로켓엔진 제작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양사 모두 지난해 실적은 그리 좋지 않다. 한국항공우주는 매출 2조8321억 원, 영업이익 1420억 원으로 각각 8.9%, 48.5% 감소했다. 비츠로테크는 매출이 2234억 원으로 0.3% 줄었고, 영업이익은 282억 원으로 0.5% 늘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우주(위성)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다"며 "한국항공우주도 지난해에 소형위성 제작시설을 설립하고, 올해 2월에는 우주산업 TF를 출범시키며 적극적인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다만, 해당 기대감을 반영하더라도 기존 산업에서의 이익 정상화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현 밸류에이션에서 추가 상승을 정당화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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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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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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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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