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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스마트경로당' 70개소로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3월11일 14:19

최종수정 : 2021년03월11일 14:19

과기부 공모 최종 선정…비대면 건강·복지 서비스 제공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의 스마트경로당이 기존 20개소에서 70개소로 늘어난다. 

유성구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경로당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 '스마트경로당' 이미지 [사진=유성구] 2021.03.11 rai@newspim.com

주요 내용은 △비대면 화상회의시스템 구축을 통한 교육, 복지상담, 오락 등 콘텐츠 제공 △ AI아바타를 활용한 치매진단서비스와 비접촉 터치 기반 방식의 건강측정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생활정보 제공 등이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14개소에 ICT경로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20개소 경로당에 화상시스템을 통해 건강, 식생활, 웰빙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등을 제공 중이며 이번 선정으로 스마트경로당을 50개소 추가하는 등 총 70개소로 확대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스마트 경로당 50개를 추가 구축하면 동시에 2100여명의 어르신들이 화상회의와 교육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복지와 건강관리 서비스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스마트 선도도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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