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독일 메르켈 연정 여당, 지방선거에서 패색 짙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독일에서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앙겔라 메르켈이 이끄는 연정여당 기민당(CDU)과 기사당(CSU)의 패색이 짙은 것으로 관측된다.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와 라인란트팔츠주 등 두군데서 실시된 주 의회 선거에서 녹색당과 사민당이 승리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여당 정치인이 코로나 마스크 정부조달사업에 개입한 스캔달의 탓으로 분석된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독일 16개 주 가운데 유일하게 녹색당 소속 주 총리인 빈프레트 크레취만이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여당인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의 후보를 물리칠 것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된다.

ZDF방송 등이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녹색당의 득표율은 31.5%인 반면 기민당은 23.0%로 나타났다. 5년 전 녹색당 30.3%와 기민당 27%와 비교하면 그 격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라인란트팔츠주에서도 사민당 소속으로 8년째 집권 중인 말루 드레이어 현 주총리의 승리가 전망된다. 사민당의 득표율은 33.5%, 기민당은 25.5%다.

오는 9월 총선을 앞둔 이번 지방 선거의 결과는 이전과 달리 정치권의 높은 관심거리다.

한편, 메르켈 연정은 재정적자 확대를 두고 내부늘 겪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에서 '현인 5인방'으로 불리는 국가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인 라르스 펠트의 연임을 두고 메르켈 연정의 기독민주당(CDU)과 사회민주당(SPD)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독일의 국가경제 정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일종의 독립기구인 국가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펠트의 임기가 이달말로 종료하는 가운데 메르켈이 속한 기민당(CDU)의 바램과는 달리 사민당 (SPD)소속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이 연임을 막고 있다.

펠트 위원장이 떠나면 국가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자리는 한동안 공석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9월 총선이 다가오면서 재정적자에 보수적인 기민당과 진보적인 사민당간의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이 부각되면서 지금부터 이 이슈에 대해 양당은 본격적인 충돌할 수 밖에 없다는 것.

독일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사회안전망 강화와 경기부양책 등으로 재정건전성이 악화됐다. 이후 독일 정부는 2009년 연방정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0.35%(2016년부터 적용) 이내, 주정부는 GDP의 0%(2020년부터 적용)로 제한하는 '재정수지준칙'을 헌법에 도입했다.

하지만 이 재정수지준칙의 예외는 연방법률로 정하도록 해 특별한 경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채무제한 60% 준칙도 지난 2011년 개정된 EU협약 재정준칙에 따라 정부부채가 GDP 60%초과 시 과거 3년 평균 초과분의 5%를 감축하면 이 준칙을 준수한 것으로 간주키로 했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독일은 재정수지준칙에서 잠시 벗어나 정부부채를 1300억유로 증가시켰고 올해는 1800억유로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 규모는 2차세계대전 이후 최대이다.

그런데 여기서 기민당은 가능한한 최단시일이내 준칙 준수 상황으로 되돌아 올 것을 주장하는 반면 사민당은 아예 이번 기회에 준칙을 바꾸자는 입장이다.

표면적으로는 펠트가 국가경제자문위원으로 10년간 일했고 2020년 3월부터 위원장을 맡았는데 이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장기간 활동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재정준칙을 고수하려는 그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재무장관이 그의 연임을 차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베를린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5일(현지시각) 마스크를 쓴 채 기자회견장을 향하고 있다. 2021.01.06 kwonjiun@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