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박영선 vs 오세훈, 마지막 여론조사서도 최소 15%p 이상 격차

기사입력 : 2021년04월01일 08:55

최종수정 : 2021년04월01일 08:55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吳 52.3% vs 朴 30.3%
뉴스1-엠브레인퍼블릭 吳 46.7% vs 朴 31.3%
뉴시스-리얼미터 吳 57.5% vs 朴 36.0%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격차가 최소 15%p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 29일 서울지역 유권자 8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는 52.3%를 얻어 30.3%를 기록한 박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섰다.

해당 조사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의미를 묻는 질문에 '정부 여당에 대한 견제와 심판을 위해 야당 지지'는 48.8%,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지지'는 24.7%로 집계됐다. 정권심판론이 국정안정론에 비해 2배 가까운 수치다.

뉴스1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달 30일~3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46.7%를 기록 31.3%에 그친 박 후보를 15.4%p 앞섰다. 이 조사에서도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는 응답이 58.3%로 과반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왼쪽)·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29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토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3.29 leehs@newspim.com

뉴시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고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도 오 후보는 57.5%, 박 후보가 36.0%로 조사됐다. 두 후보 격차는 21.5%p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보수층에선 오 후보 82.3% vs 박 후보 15.3%, 진보층에선 오 후보 18.3% vs 박 후보 74.4%로 조사됐지만 중도층에선 오 후보 66.5%, 박 후보 28.1%로 조사됐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유선(20%) 및 무선(80%) 전화면접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뉴스1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실시한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뉴시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이며 유선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프레임과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프레임 표집틀을 통한 유선(10%)·무선(90%)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서치앤리서치, 엠브레인퍼블릭,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ith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