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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등 재난현장서 900여명 구조한 '소방 헬기 까치 2호' 문화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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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소방 헬기 까치 2호' 포함 4건 문화재 등록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내 최초의 소방 헬기인 '까치 2호'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소방 헬기 까치 2호와 한국수어교재 수화, 고성 구간성기선점 반석, 서울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가옥 등 4건을 문화재로 등록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 헬기 까치2호'는 1980년대 도입한 한국 최초의 소방 헬기다. 함께 도입된 까치 1호가 1996년 추락 후 폐기되면서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남은 최초의 소방 헬기이기도 하다. 성수대교 붕괴사고(1994)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1995)와 같은 대형 사고에서 인명구조 작업과 공중지휘 통제를 담당했고, 2005년 퇴역 시까지 화재진압·응급환자 후송 등에 3000여회 이상 출동해 90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소방헬기 까치 2호 [사진=문화재청] 2021.04.05 89hklee@newspim.com

'한국수어교재 수화'는 1963년 서울농아학교(현 국립서울농학교) 교장과 교사들이 수어를 체계화해 알기 쉽게 한글로 설명한 교재로 문법·인위적 수어가 아닌 농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관용적인 수어를 정리한 내용이다. 해당 유물은 한국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생활이 기록되었다는 점과 이들이 교육·사회 등 각종 영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는 점 등에서 사회·역사적 가치와 희귀성이 높아 문화재 가치가 크다.

'고성 구 간성기선점 반석'은 1910년 국토 전역에서 실시된 토지조사사업과 관련해 삼각측량의 기준이 됐던 유물이다. '간성기선점'은 삼각측량의 정밀도 향상과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1912년 강원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에 동단, 해상리에 서단을 설치하고 사이 거리 총 3126.11155m를 측량한 기준선의 양단 기준점을 말한다. 당시 국토 전역을 23개의 삼각망으로 구획하고 정확한 삼각측량을 위해 전국에 13개소(남한 6개소)의 기선을 설치해 각 기선의 사이 거리를 정밀하게 실측했는데 간성기선은 강원도 지방의 지형, 거리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준이 됐다. 해당 유물은 근대 측량 기법을 통해 전국 면적, 지형 등을 계량한 우리나라 측량의 기틀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로, 역사적·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가옥 [사진=문화재청] 2021.04.05 89hklee@newspim.com

국가등록문화재 '서울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가옥'은 연세대학교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의 제3대 교장인 H.H. 언더우드(한국명 원한경) 박사가 1927년에 거주 목적으로 건립한 주택이다. 연세대학교의 역사적 흔적들이 건물 곳곳에 남아있으며 독특한 건축형태와 함께 근대기 서양 주택양식을 살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이들 4건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에 '고흥 소록도 4.6 사건 진정서 및 성명서'와 '고흥 소록도 녹산의학강습소 유물', '서울 진관솨 소장 괘불도 및 괘불함'의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이들 3건에 대해서는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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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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