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D-1] 4·7 보선 막판 변수는…①샤이진보 결집 ②생태탕·파이시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오세훈 '셀프 분양' 의혹 공세→ 거짓말 →생태탕 귀결
샤이진보 결집 기대한다지만 정의당 "염치 있어야" 거절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막판 변수로 샤이진보 결집, 내곡동 땅 '셀프 보상' 논란을 꼽았다. 특히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내곡동 땅 '셀프 분양' 의혹 등을 해명하던 중 불거진 '거짓말 논란'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건영 의원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오세훈 후보가 처음에는 거짓이라면 후보사퇴까지 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는데 지금은 회피하는데 급급하다"라며 "사실이 아니라면 있는 그대로를 밝히면 되는데 자꾸 거짓말하니 일이 더 커지고 꼬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박 후보 캠프 측은 오 후보의 해명 중 ▲노무현 정부에서 결정된 것 ▲국장 전결 사항이라 알지 못했다 ▲가본 적도 없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시세보다 낮은 값에 보상금을 받았다 ▲내곡동 땅에 갔던, 가지 않았던 본질이 아니다는 등의 내용을 문제 삼았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신림사거리 유세현장에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04.05 photo@newspim.com

특히 오 후보가 2005년 내곡동 땅 측량을 마친 뒤 측량 팀과 함께 생태탕집을 들렀다는 언론 인터뷰가 나오자 여권은 '생태탕'과 '페레가모 구두', '하얀 바지'를 물고 늘어졌다. 

민주당은 '생태탕집 식사'가 오 후보가 내곡동 땅 셀프 보상에 관여한 증거로 본다. 이명박 서울시장 체제였던 2005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내곡동 임대주택단지지구 지정 제안 설계용역 발주를 열흘 가량 앞둔 가운데 이뤄진 토지 측량이라서다. 오 후보가 측량에 참여했다면 이후 시장 재직 시절,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과정에서 시장의 권력을 사적으로 쓴 이해충돌이 된다는 주장이다.

윤건영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워터게이트 사건을 네거티브라고 하지 않는다"라며 "정직의 문제는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영선 후보는 같은 날 새벽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그런 서울시를 정말 만들고 싶다"며 "거짓이 판치는 세상이 온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 퇴보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 후보 측은 오 후보가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과정에서 실형을 받은 인사, 강모씨를 최측근으로 기용한 것도 문제 삼았다. 특히 박 후보는 5일 마지막 TV토론 과정에서 "시장 재직시절 서울시와 관련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거짓말 좀 제발 그만하라"고 강조했다.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파이시티는 2008년 추진되다 무산됐다. 이정배 전 파이시티 대표가 땅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금품로비를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 과정에서 강씨는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인허가 과정을 재촉, 청탁한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

강선우 박 후보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 후보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파이시티 인허가와 관련된 회의를 직접 주재한 바 있다"며 "2008년 국정감사 회의록에서 오 후보가 '사업을 시행하는 자 입장에서는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서울시 입장에서도 상당히 신경을 썼습니다'고 답한 기록이 명백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열린 출근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2021.04.06 photo@newspim.com

한편 민주당은 오 후보 의혹 제기가 계속되고 해명이 엇갈리는 가운데 '샤이 진보'의 결집을 기대하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말하지 않던 우리 지지자들이 말하고 표현하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공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지지층 응답률이 현격히 낮았는데 적어도 저희들 앞에서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 내외의 박빙 승부로 오래 전부터 예측해왔다"며 "이길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 희망대로 진보의 총결집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정의당은 "심상정 의원 같은 분이 도와주면 좋겠다"는 박 후보 발언을 거절한 상태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지난 5일 대표단 회의에서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고,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에 주목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