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이번주 지배구조 개편안 공식화…14일 타운홀미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정호 사장, 14일 타운홀미팅 통해 개편안 공개할 듯
'인적분할' 방식 유력…SKT 주주 반발 어떻게 잠재울까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이 중간 지주회사를 신설하는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이번주 중 공식화한다.

증권가에서는 그동안 SK텔레콤을 투자회사와 이동통신사업회사로 나누는 인적분할안이 유력하게 점쳐져 왔다. 하지만 추후 SK텔레콤의 투자회사가 SK㈜와 합병할 경우 SK텔레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한 SK텔레콤 경영진의 고민도 깊어져 왔다.

이 때문에 SK텔레콤이 주주들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CEO가 4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0년 SK ICT 패밀리 신년인사회'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KT] 2021.01.04 nanana@newspim.com

◆중간지주사 만들어 SK하이닉스 사업확장 자유롭게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4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중간지주사 설립 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앞서 박 사장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오랜 기간 지배구조 개편을 고민했고 올해 실행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4~5월 중에는 자회사 기업공개(IPO)와 거버넌스에 대해 같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이 지배구조를 개편하려는 이유는 현재 SK㈜의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지위를 자회사로 끌어올림으로써 SK하이닉스의 인수합병(M&A)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손자회사가 M&A를 하려면 인수 대상 기업의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하도록 돼 있다. 이 때문에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시장이 좋아 사업을 확장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여기에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SK하이닉스 지분 20.1%을 갖고 있는 SK텔레콤은 개정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 의무비율을 지키기 위해 30%까지 지분을 늘려야 한다. 최근 들어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높아지면서 부담은 2년만에 두 배 이상이 됐다. 9일 종가를 기준으로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지분 10%를 추가 보유하려면 9조9000억원이 필요하다. 만약 연내 중간지주사를 설립하면 법 적용이 유예된다.

◆IPO 앞둔 자회사들 어디에 둘까…SKT 주주들 '주목'

이제까지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을 투자회사와 이동통신사업회사로 나누는 인적분할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회사가 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는 물적분할과 달리 인적분할이 보다 SK텔레콤 주주들의 이익에 부합해 상대적으로 반발이 적기 때문이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SK브로드밴드, 11번가, ADT캡스, 원스토어, 웨이브도 SK하이닉스와 함께 투자회사에 모두 들어간다.

물적분할을 하게 되면 SK텔레콤 주주들이 1개 회사 주식만 갖게 되는데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당시처럼 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 반면 인적분할을 선택하면 SK텔레콤 주주들이 사업회사와 투자회사 2곳의 주식을 지분율대로 나눠 갖게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반발이 적다.

다만 이 역시 추후 SK텔레콤의 투자회사가 지주사인 SK㈜와 합병할 경우 SK텔레콤 주주들의 이익에 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부 회사관계자나 투자가들은 인적분할의 목적이 단순히 주가부양이기 때문에 SK㈜와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합병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아니라면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단행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제3의 대안으로 SK텔레콤의 투자회사에 SK하이닉스만 두고 IPO를 앞둔 자회사들은 SK텔레콤의 이동통신사업회사 아래 통신자회사와 함께 두는 방안이 떠올랐다. 자회사들이 IPO를 하면 기존 SK텔레콤 주주들이 가진 SK텔레콤 사업회사의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주가 변동이 크지 않은 통신사업에서 IPO를 앞둔 성장산업 중심의 자회사를 떼어내 자회사의 가치를 제고하려는 본 의도와 벗어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 사장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편으로 인한 SK텔레콤의 주가하락을 우려하는 개인투자자의 질문에 "지배구조 개편은 현재 자산구조와 수익구조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