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국주식 주간톱픽] 테슬라 456억원 순매수...반도체 종목도 '관심'

기사입력 : 2021년04월18일 06:01

최종수정 : 2021년04월18일 06:29

테슬라 꾸준히 최상위권 차지
반도체 ETF, 순위권에 이름 올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국내 투자자들이 지난주(12~15일) 미국 주식 중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투자자는 4087만달러(한화 약 456억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순매수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급등하자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한 테슬라에 투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에서 비롯됐다.

그 다음은 아이셰어즈 코어 1-5년 USD 채권 ETF(iShares Core 1-5 Year USD Bond ETF)가 차지했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3616만달러(약 403억원)다. 해당 ETF는 1~5년 사이의 잔존 만기가 있는 미국 달러 표시 채권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한다. 최근 미국 증시 불확실성이 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설명.

3위는 SPDR S&P 500 ETF 트러스트였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3214만달러(약 358억원)다. 해당 ETF는 미국 500개 대형주로 구성된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지난주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크게 오르자 순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4위는 대만의 시가총액 1위 기업 TSMC 주식예탁증서(ADR)가 차지했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1980만달러(약 221억원)다. TSMC는 오는 2023년까지 반도체 생산 능력 확충을 위해 1000억달러(약 113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받았다.

5위엔 아이셰어즈 PHLX 반도체 ETF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1729만달러(약 193억원)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2일 공격적인 반도체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반도체 ETF를 향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 ▲SKILLZ INC(1518만달러) ▲ALPHABET INC(1415만달러) ▲PALANTIR TECH INC(1407만달러) ▲VANGUARD INDEXT FDS(1313만달러) ▲VANGUARD TAX-MANAGED FUNDS VANG(1262만달러)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