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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 어린이들에 정기후원 1만 1000계좌 전달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13:02

최종수정 : 2021년04월21일 13:02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포스코는 21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김학동 철강부문장,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등 9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정기후원 CMS계좌를 전달했다. 

이번 정기후원 계좌전달은 포스코가 기업시민으로서 부모들이 양육 부담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광양시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시책 동참을 통해 출산율 하락과 인구 감소라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정현복 광양시장, 김학동 철강부문장,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정기후원 CMS계좌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1.04.21 wh7112@newspim.com

전달식 행사에서는 포스코 및 7개 그룹사와 50여개 협력사가 1만 1000 계좌를 전달하고 영상으로 참여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만 3333번째 계좌를 후원하면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누적 3만 계좌를 달성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후원금을 직접 전달한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은 "교육환경의 선진도시인 광양시에 후원금을 전달해 기쁘다"며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광양이 교육뿐만 아니라 청년·여성·어르신 복지에서도 가장 앞선 시로 명성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포스코는 항상 지역이 힘들고 어려울 때 지역기업으로서 지역민 지원에 솔선수범했다"며 "함께 해주신 포스코 임직원과 협력사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보육재단은 특수장애아동 치유형 교육프로그램 지원 △어린이승하차장 부스 설치 △발달지연아동 조기발견 지원 △질병감염아동 무료 돌봄 서비스지원 등 16개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저출산 해결을 위해 기업차원에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78억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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