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1일부터 강릉아레나에 마련한 예방접종센터를 백신 수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15일 강원 강릉시 강릉아레나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2021.03.15 grsoon815@newspim.com |
시는 지난 1월 강릉아레나에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가 지난 21일까지 75세 이상 접종 동의자 1만6337명 중 6132명(37.5%)에 대해 접종을 마쳤다.
시는 하루 800명 접종을 목표로 의료진,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을 매일 배치해 운영하고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84세 이상 노인은 1차 접종을 모두 마쳤다.
지난 19일부터는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읍면동별 순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당초 백신 수급 일정에 따라 6월 중순까지 75세 이상 노인 접종(1․2차)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지금까지 배정받은 백신 1만530명분 중 21일 현재 4398명분의 백신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잔량으로 오는 26일까지는 계획한 1․2차 접종을 할 수 있으나 22일부터 2차 접종이 시작되어 원활한 백신 운용을 위해 부득이하게 27일 이후 1차 접종은 당분간 중지하게 된다.
따라서 오는 27일 이후 사전 예약됐던 지역의 노인들은 백신 수급에 따라 5월 24일 이후로 접종 일정이 변경되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변경된 접종 일정 및 버스 탑승계획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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