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울산시 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지정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수능엄경 권2~5', '언양현감 윤병관의 만인산 및 관련 고문서', '대방광불화엄경 권제20', '이근오 죽오일기' 등 총 4건의 문화재를 '울산광역시 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22일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수능엄경(首楞嚴經)'은 선(禪)을 닦아 온갖 번뇌로부터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요의(要義)를 설한 경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소화엄경(小華嚴經)이라고 불릴 만큼 높이 숭상되던 경전이기도 하다.

수능엄경(왼쪽) 언양현감 윤병관의 만인산[사진=울산시] 2021.04.22 psj9449@newspim.com

오봉사 소장 '수능엄경 권2~5'은 1443년(세종 25) 성달생(成達生)이 발문을 쓴 전라도 화암사판(花巖寺版)이다. 간행처와 간행시기가 비교적 명확하게 확인되며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한 귀중본으로,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다.

'언양현감 윤병관의 만인산(萬人傘) 및 관련 고문서'는 1887년 언양현감으로 부임한 윤병관(尹秉寬, 1848~1903)이 1888년 이임할 때 받은 수산과 윤병관의 차정첩(差定帖)과 교지(敎旨), 포선저적문(褒善著積文), 원정문서(原情文書) 등이다. 울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윤병관은 현 충청북도 괴산군 영풍면 출신으로,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자는 치도(致道), 호는 우재(愚齋)이다. 이름은 병덕(秉悳)에서 병관(秉寬)으로 개명했다. 무과에 급제한 그는 1887년(고종 24) 1월에 통훈대부의 품계로 언양현감 겸 경주진관 언양병마절제도위(彦陽縣監兼慶州鎭管彦陽兵馬節制都尉)의 교지를 받고 언양으로 부임했다.

본래 만인산은 햇빛을 가리는 일산(日傘)의 일종이나,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이임하는 지방관의 선정(善政)을 기리기 위해 고을 사람들의 이름을 작성해 바쳤다. 윤병관의 만인산에는 당시 언양현 사람들 약 1,115명의 이름이 적혀 있다.

언양현감 윤병관의 만인산 및 관련 고문서는 '울산광역시 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된다.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흔히 '화엄경(華嚴經)'이라 불린다. 오봉사 소장 '대방광불화엄경 권제20'은 목판본이며 장정의 형태는 권자본(卷子本, 두루마리 책)이다.

고려 고종연간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판각한 재조대장경(再雕大藏經)의 판본이나, 해당 경전은 17세기 무렵 인출한 후인본(後印本)으로 추정되며, 불복장(佛腹藏)에 납입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판본과 보존상태 등을 고려해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된다.

'이근오 죽오일기(李覲吾 竹塢日記)'는 조선 후기 울산에서 활동한 학자 이근오(李覲吾, 1760~1834년)가 1804~1812년까지, 그의 아들인 종화(種驊, 1797~1832년)가 1831~1832년까지 쓴 일기로 필사본이다.

별도의 책자를 마련하지 않고 매년 발행된 시헌서(時憲書)라는 책력(冊曆)의 날짜에 맞춰 여백을 이용해 초서체로 간략하게 기록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이근오의 본관은 학성(鶴城)이며, 자는 성응(聖應), 호는 죽오이다. 1760년(영조 36)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石川里)에서 태어나, 1789년(정조 13)에 사마시에 입격(入格)한 후, 1790년에 증광문과에 급제했다. 승문원부정자(承文院副正字)를 시작으로, 병조정랑(兵曹正郎),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등의 관직을 거쳤다.

일기는 이근오가 낙향한 이후 일상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울산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일기와 함께 일기로 활용된 책력의 전달에 관한 내용을 담은 고목(告目)이 함께 전한다. 울산 지역사적 중요성을 감안하여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 예고되는 문화재는 조선시대 불교문화와 조선후기 군정, 울산 생활사의 모습을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며 "지정예고기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울산 역사와 문화유산 정책 발전의 지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