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법무부 "합동감찰, 문책 목적 아냐…국민 공감할 조직문화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위 대상자 문책 위주에서 미래지향적 감찰로 나아갈 것"
"피의사실공표 문제 심각…부적절한 수사 관행 면밀 진단"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법무부가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 무혐의 처리 이후 검찰의 직접수사 관행 개선을 위해 대검찰청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합동감찰과 관련해 "비위 대상자에 대한 문책 위주 감찰에서 나아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감찰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 2층 의정관에서 합동감찰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브리핑에는 류혁 감찰관이 나섰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3.30 yooksa@newspim.com

법무부는 "이번 합동감찰은 한 전 총리 사건 및 이와 관련된 모해위증 의혹에 대한 실체적 판단의 당부를 다시 들여다보거나 관련자에 대한 문책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련의 과정에서 드러나 검찰 직접 수사와 관련된 각종 문제점 및 조직문화를 면밀히 진단하고, 검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 합동감찰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법무부는 피의사실공표 문제와 관련해 "한 전 총리 사건의 민원 사건 처리와 관련된 비공개 회의 내용이 특정 언론에 유출된 것을 비롯해 특정 사건의 수사 과정이나 피의사실이 언론에 유출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능동적으로 내부 정보가 누설되는 경우 수사 대상자에게 중대한 인권 침해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금지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알권리나 공공의 이익 측면을 고려하면 언론의 지속적인 취재 과정에서 수동적·방어적으로 내부 정부가 유출되는 경우를 이와 일률적으로 동등하게 평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관련 사안 발생 시 국민의 알권리와 피의자 인권 침해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치하되 부적절한 수사관행을 면밀히 진단해 실효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17일 한 전 총리 모해위증 사건에 대해 대검 부장회의를 통해 기소 여부를 다시 판단하도록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합동감찰 지시도 함께 내렸다.

이후 대검 부장회의에서 재차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자 박 장관은 합동감찰을 통해 사건 처리 과정이 적절했는지 여부와 함께 검찰의 부적절한 직접수사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법무부와 대검은 같은 달 29일을 시작으로 2주에 한 번씩 연석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법무부 감찰관실은 검찰의 직접수사 관행 등 제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지난해 민원 사건의 이첩 과정, 민원 사건 처리 과정에서 야기된 직무배제 및 불합리한 의사결정 논란, 비공개회의 내용의 특정 언론 유출 경위 등에 대한 진상 확인을 진행했다.

또, 검찰의 첩보 입수부터 내사, 피의사실 공표 등 지난 십여년간 문제가 된 사례들을 분석하는 개선안을 마련 중이다.

대검 감찰부는 한 전 총리 모해위증 사건 처리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한 전 총리 사건에서 문제가 된 인권침해적 수사방식, 재소자들을 동시에 같은 장소에 소환해 증언 연습을 시킨 정황, 수용자에 대한 부당한 편의 제공, 불투명한 사건관계인 소환 및 조사 정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합동감찰 결과는 이르면 5월 말 또는 6월 초 나올 전망이다. 박 장관이 그동안 합동감찰을 통한 검찰 제도 개선을 강조해온 만큼 결과를 직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합동감찰을 통해 검찰의 직접 수사 관행을 과감히 개선함은 물론 사건 배당·수사·공판 등 검찰 업무 전반에 있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가시적 개혁 성과를 거두고 검찰의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