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교통정보와 편의정보 모두 담은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세계 최초 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수부 제1차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기본계획 발표
실시간 전자해도-해양사고 경보 탑재.. 일반선박도 해양의료 케어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실시간으로 바닷길을 확인하고 조류, 충돌과 같은 해양사고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바다 네비게이션이 본격 서비스된다.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바다 내비게이션은 안전한 해양교통을 도울 뿐 아니라 해양의료서비스를 비롯한 편의도 함께 개선하고 특히 향후 해양 디지털산업생태계 조성과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주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바다 내비게이션', e-Navigation)의 원활한 제공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1차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기본계획('21∼'25)'과 '2021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1월 30일부터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선박 운항자에게 바닷길을 안내하고 해상교통정보, 기상정보, 충돌·좌초 위험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새롭게 도입하는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해상교통관리체계로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고도화

먼저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실시간 전자해도 제공, 해양사고예방경보, 해상교통밀집도, 기상정보와 같은 현장 맞춤형 정보의 수준을 높이고 어선, 레저기구와 같은 사고 취약 선종을 대상으로 파고, 기상 변화, 수심 등 세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해상교통밀집도 및 사고발생 빈발해역 식별·분석·검증 기술을 개발해 통항분리수역, 교통안전특정해역을 비롯한 해역별 제공서비스를 구체화한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2021년부터 5년간 264억원을 투입해 실용화 기술 연구개발(R&D)과 서비스 기능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전문가 위원회 운영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환류를 통해 품질 평가 등 관리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전용 단말기 설치가 어려운 3톤 미만 소형선박의 항해안전을 위해 소형 단말기를 개발한다. 아울러 휴대전화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앱(연안 20~30km에서 사용가능)의 기능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해상 종사자 위한 안전·편의 서비스 확대

LTE-M 통신망과 같은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해상 종사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도 담았다. 현재 군함 및 관공선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해상 원격의료서비스를 일반 선박으로 확대하고 해상교통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해상 종사자들이 보다 손쉽게 해상교통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실시간 사고선박 위치정보 전송, 영상통신 연계 등 LTE-M 통신망을 활용한 입체적인 위기대응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토대로 해양경찰청, 소방청, 지자체와 같은 재난관리 소관기관과의 해양사고 대응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수색·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 국가 해양안전 플랫폼 역할 강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체계가 다양한 해양안전정보의 공유는 물론 국민 편의증진 및 민간업계 지원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체계로부터 파생되는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상교통 빅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해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한다. 또 해양안전관리 및 다양한 목적으로 여러 기관 및 국민들이 LTE-M 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연계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 테러 등에 대비한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관리, 재난상황에서도 차질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복구센터 구축과 LTE-M 통신망 품질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과제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해수부] 2021.04.29 donglee@newspim.com

◆ 해양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국제협력 주도

우리나라가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디지털 분야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해양교통정보 제공체계의 디지털화로 그간 일본·유럽이 선점하고 있던 선박장비시장의 구도 재편을 도모한다. 또한 해양 디지털 기술력은 차세대 해운·조선시장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해양사고위험 사전 인지·경보 기술, 차세대 해상 데이터 통신과 전자해도와 같은 핵심기술과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비롯한 디지털 장비가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업계의 추가 연구개발(R&D)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같은 기술들이 국제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제해사기구(IMO) 등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해양 디지털기술의 국제적 경쟁력을 홍보하고 관련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적원양선사 등과 협력해 한국과 유럽 간 항로를 운항하는 우리나라 선박에 바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하고 그 효과를 국제 공동으로 검증하기 위한 국제해양디지털항로(Global Digital-Route Cluster) 개설·운영 계획도 추진할 예정이다.

바다 내비게이션 시행 원년인 '2021년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시행계획'에는 서비스의 신뢰성과 운영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과제들이 담겼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제1차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기본계획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바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 주도의 해양 디지털 기술이 국제 기준을 주도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