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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정계곡 여름 성수기 대비 합동점검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09:35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09:35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이달부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지속가능한 청정 하천·계곡 유지관리를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청 신관앞 경기도기 모습 [사진=경기도] 2021.03.16 jungwoo@newspim.com

도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민선7기 들어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통해 불법시설 상당수가 철거됐으나, 행락객들이 몰릴 성수기를 앞두고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 영업행위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 여름 휴가철 방문객 이용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시주차장이나 간이 화장실 등 필수 편의시설(생활SOC)이 5월 전까지 구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여름 성수기 전후인 5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주요 하천·계곡이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여름 성수기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에는 주말에도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에는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하천과, 산림과, 식품안전과,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참여하며, 시군 하천·계곡 점검 담당자, 하천감시원 등이 함께 한다. 이와 별도로 시군별 책임관 및 담당자를 지정해 민원 등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편의시설,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불법시설물 및 폐기물 적치, 불법점용 및 미신고·무등록 불법영업행위, 하천·계곡 일원 산림 내 불법행위 등이다. 여름철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가평 조종천 등 9개 시군 13곳에 대해서는 필수 편의시설 설치 상황, 불법행위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사경은 7월 중 불법 점용 및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여 고질적 위반자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하는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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