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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홍남기 "올해 분양규모 50만호 역대최대…주택공급 추진 총력"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07:49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10:10

"도심복합사업 이달 중 3차 후보지 발표"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6일 "정부는 주택공급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중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분양규모는 약 50만호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입주물량도 46만호로 평년수준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5.6, 8.4 대책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은 올해 3차례에 걸쳐 29곳, 2만7000호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후속절차를 착실히 이행 중"이라며 "11.19 전세대책과 관련 공공임대 공실물량 3만9000호에 대한 입주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02 dlsgur9757@newspim.com

이어 "2.4 주택공급대책도 도심복합사업, 도시재생사업 후보지를 3차례에 걸쳐 5만9000호 규모로 순차 공개한 바 있다"며 "도심복합사업은 이달 중 3차 후보지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직무대행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서울 아파트시장은 보궐선거 이후 2주 연속으로 확대된 상황"이라며 "특히 재건축 이슈가 있는 강남 4구 등 주요단지의 불안조짐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에서도 정비사업 속도를 조절하면서 시장교란행위를 우선 근절하겠다고 밝혔다"며 "정부와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부동산 투기근절·재발방지대책 후속조치는 이달중 대부분의 법률이 발의될 예정"이라며 "국회의 조속한 입법협조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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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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