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한국투자증권, ESG위원회 신설…지속가능경영 강화

기사입력 : 2021년05월10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5월10일 10:00

지난 7일 이사회 열고 ESG위원회 설립 의결
정일문 사장 및 2명 사내이사 총 3명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이사회 산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립을 의결했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기본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 내역을 관리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서울=뉴스핌] 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전경

이를 통해 ▲친환경 기업투자 ▲ESG 관련 채권 인수 및 상품 출시 ▲동반성장 및 상생가치 실현 ▲포용적 금융 및 사회공헌 확대 ▲지배구조 우수기업 상품 개발 및 투자 등 ESG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SG위원회는 2명의 사외이사와 사내이사인 정일문 사장 등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인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가 ESG위원회 위원장을, 지난 2019년부터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ESG위원회 위원을 맡는다. 정 사장은 ESG 관련 사항을 경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증권사 중 가장 먼저 석탄 관련 투자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수력원자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풍력발전단지 4곳의 지분 49.9%를 인수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섰다.

정일문 사장은 "이번 ESG위원회 출범을 통해 더욱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정책을 펼쳐나가는 것은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