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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가정의 달' 5월 자율적 진단검사 독려

기사입력 : 2021년05월10일 16:47

최종수정 : 2021년05월10일 16:47

5개 보건소 외 한밭운동장·관저보건지소 선별 진료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가정의 달 가족과 친척 모임 등이 많을 것으로 판단, 지역 내 감염 차단을 위해 5월 한 달간 자율적 진단검사기간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석가탄신일, 부부의 날 등 가족이 아닌 비동거 및 타 지역 가족과 친척들의 만남의 기회가 많아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전 서구 관저보건지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사진=대전시] 2021.05.10 rai@newspim.com

지난해 5월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6월에는 75명이 발생, 12.5배 급증했다.

시는 올해에도 5월 비동거 친척의 만남을 통한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인 고열, 기침, 가래, 인후통, 근육통, 오한, 미각, 후각 소실 등 있는 경우 무조건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한밭운동장, 관저보건지소 등 선별진료소를 찾아서 자율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차단은 5월에 달려 있다"며 "시민들에게 고열, 기침 등이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찾아 빠른 시일 내에 검사하는 것이 감염 확산과 가족 간의 전파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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