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반도체 전략] 반도체 신산업 기술역량 제고에 1.5조 투입…인력 3.6만명 육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조 규모 R&D 활용해 AI 반도체 응용기술 개발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 확대…계약학과 5개 신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차세대 전력 반도체,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 센서 등 반도체 신산업 기술역량을 높이기 위해 1조5000억원이 투입되고 향후 10년간 1조원이 지원되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또 대학정원 확대, 학사~석·박사, 실무교육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해 향후 10년간 반도체 산업인력 3만6000명이 육성된다.

정부는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K-반도체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반도체 산업 전반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민간 수요를 중심으로 상용제품, 기반기술, 제조공정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술 'I-Cube4' [사진=삼성전자] 2021.05.06 iamkym@newspim.com

인버터, 충전기 등 단기 상용화 가능 분야를 중심으로 소자-모듈-시스템 기업 연계 R&D를 통해 상용제품을 신속히 개발한다.

실리콘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갈륨옥사이드(Ga2O3) 등 화합물 소재 활용 확대를 위한 응용기술 확보와 고집적·고성능 전력 반도체 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자와 에피(Epi) 소재 원천기술 확보도 병행한다.

파워반도체 상용화 센터(시제품)와 민간기업(양산)의 SiC 6인치 공정과 8인치 공정 선행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GaN은 파운드리 8인치 실리콘(Si) 공정을 기반으로 호환성 확보에 주력하고 기존에 구축된 SiC 인프라를 활용해 공정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도형 원천기술, 상용화 응용기술, 수요연계 실증을 추진한다. 고성능·저전력 반도체칩(NPU) 등 독자적 기술력을 확 하고 핵심기술간 연계·융합으로 차세대 AI 반도체를 개발한다. 미래 컴퓨팅 패러다임을 바꿀 신개념 PIM 반도체 기술, Lv4이상 자율주행용 AI 반도체 하드웨어와 SW 플랫폼 개발을 신규 추진한다.

1조원 규모의 대규모 R&D를 활용해 AI 반도체 응용기술을 개발한다. 민간 수요 연계 산·학·연 협력 응용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이 취약한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 등 기술·사업화 장벽을 해소한다.

[사진=셔터스톡]

국내 개발된 AI 반도체 기술·제품을 민·관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에 적용해 상용화 실적도 확보할 계획이다.

첨단 센서는 모바일, 자동차, 바이오, 공공수요 등 특화된 수요기반 핵심 센서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실증 기반구축을 지원한다. 핵심적인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과 대학·연구소의 나노기술을 활용한 소부장 개발·사업화를 추진한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만성적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반도체 전공인력 확대를 위해 첨단학과 정원조정제도, 대학 내 학과 조정 등을 활용한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을 매년 150명씩 늘린다.

대학 내 반도체 특화과정을 신설해 취업 직후 추가 교육 없이 실무 투입 가능한 학사급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반도체 분야 조기취업형 반도체 장비 계약학과를 5개 학교에 신설하고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10년간 1만4400명의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석·박사급 우수 연구인력 육성을 위해 산·학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한다. 민·관 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 사업은 규모 확대와 내용 보완을 거쳐 신규 예타 추진할 계획이다.

실무인력 1만3400명 배출을 위해 반도체 설계, 공정 관련 실습 인프라 확대해 재직자, 취업준비생 대상 반도체 전문실무교육을 제공한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