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국방부, 한미일 국방장관회담 추진 논의…"3자 안보협력 증진"

기사입력 : 2021년05월14일 10:47

최종수정 : 2021년05월14일 10: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미동맹 강화·연합방위태세 유지·한반도 비핵화도 논의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조만간 한·미·일 3자 국방장관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만기 국방정책실장과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 등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워싱턴 D.C.에서 만나 제19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미일 3자 안보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공약을 확인한 가운데, 협력 증진을 위해 3자 국방장관회담을 근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사진=뉴스핌DB]

아울러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군의 대비태세를 지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측은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관련 유엔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한편, 유엔군사령부의 정전협정 지속 이행 및 관리와 남북의 '9·19 군사합의' 이행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했다는 데 공감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관련 내용도 논의했다. 국방부는 "양측이 미래연합사로의 전작권 전환을 위해 거둔 상당한 진전에 주목하면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COTP: Condition-based OPCON Transition Plan)을 지속 이행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측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위해 향후 전작권 전환계획 능력에 대한 포괄적 공동연구와 지속 및 보완 능력 강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실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아직까지 실시하지 못한 전작권 전환 2단계 평가인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포함한 미래연합사로의 전작권 전환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방부는 "양측이 전작권이 미래연합사로 전환되기 전에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명시된 상호 합의된 조건들이 충분히 충족돼야 함에 동의했다"며 "한측이 핵심군사능력들을 획득, 개발할 것임에 주목하고, 한측의 획득계획에 대해 적극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양측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라는 점 ▲'상시전투태세(Fight tonight)'를 기반으로 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의 중요성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 및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의 협력 등에 대해 공감하고, 최근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한편 양국 국방부는 제20차 KIDD를 2021년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KIDD는 한‧미 양국 국방‧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모여 한‧미 양국 간 안보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연 2회, 서울과 워싱턴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