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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광자매' 주역의 과거…안방 점령한 공연계 스타

기사입력 : 2021년05월17일 17:18

최종수정 : 2021년05월17일 17:1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공연계 스타들이 안방을 점령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KBS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주역들의 화려한 과거가 화제다.

◆ '놀면 뭐하니' '광자매' 열풍의 중심, 이상이·김경남의 무대 사랑

'놀면 뭐하니'의 새 프로젝트, 보컬 그룹 MSG 워너비에 쏟아지는 관심이 심상치 않다. 자연히 출연진의 면면이 주목받는 가운데 배우 이상이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인 제작자 유야호를 필두로, 새로이 결성된 MSG 워너비 프로젝트는 남성 보컬그룹 멤버를 뽑는 블라인드 오디션에서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배우 이상이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레드북' 프레스콜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윤청 수습기자 deepblue@

특히 '김남길'이라는 가명으로 블라인드 오디션에 응시해 최종 멤버가 된 이상이의 이력을 모두가 주목했다. 그는 첫 연이은 오디션 무대에서 담백하면서도 단단하고 감성적인 보컬로 전국의 여심과 유재석의 마음을 동시에 훔쳤다.

이상이는 최근 TV 드라마를 통해 널리 이름을 알렸지만 201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실력파 뮤지컬배우다. '무한동력' '쓰릴 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레드북' 등 유수의 작품들을 거쳐왔다. 드라마에 진출한 이후에도 지난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 출연하는 등 무대에 여전한 애정을 드러낸 바도 있다.

'오케이 광자매'에서 새로이 안방 여심을 훔친 김경남은 최근 무려 30%의 시청률을 넘기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다지게 됐다. 그 역시도 앞서 여러 편의 연극 무대에 오른 실력자다. 2017년부터 드라마와 영화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왔지만 극발전소301 단원으로 연극 '만리향' '고양이라서 괜찮아' '카미카제 아리랑' 등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 tvN 드라마가 발굴한 공연계 스타들…'모범택시' 차지연 활약도 눈길

지상파에서 종편, 케이블로 드라마 시장이 커지면서, 공연계에서 주로 활약하던 배우들이 안방으로 진출한 건 벌써 오래된 일이다. 특히 tvN 흥행 드라마에서 여러 배우들이 주목받으면서 무대 공연도 덩달아 사랑받은 경우도 잦았다. '슬기로운 깜빵생활'의 이규형,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정석, 전미도 등이 그랬다.

[영종도=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조정석이 21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하며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19.11.21 dlsgur9757@newspim.com

특히 오는 6월 시즌2 첫방송을 앞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는 지난해 시즌1 흥행 이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무대에 오르며 숱한 전석매진 사례를 썼다. 전미도는 소극장은 물론, 대극장 뮤지컬, 각종 연극에서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공연계 스타다. '닥터 지바고' '원스' 같은 라이선스는 물론 '베르테르' '번지점프를 하다' '해를 품은 달' 등 국내 창작 뮤지컬 무대에도 여러 차례 오르며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함께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 중인 조정석도 여전히 무대를 사랑하는 배우 중 하나다. '건축학개론' 이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지만 뮤지컬 '헤드윅'과 연극 '아마데우스' 무대에 서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2019년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기회가 되면 '헤드윅'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놓은 바도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차지연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 2018.07.23 deepblue@newspim.com

현재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 출연하는 차지연도 빼놓을 수 없다. 차지연은 뮤지컬 업계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흥행 아이콘이다. '레베카' '위키드' '서편제'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카멜레온같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더 데빌' '아마데우스'에서는 업계 최초로 젠더프리 캐스팅에 도전하기도 했다. 드라마 속에서는 어둠의 존재 대모 역으로 출연 중이지만, 올 여름엔 '레드북'과 '광화문 연가'로 벌써 뜨겁게 관객과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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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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