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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호주·캐나다 FTA 발효 후 수출·생산·고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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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조약 국내대책위 민간위원 간담회
FTA 활용정책 방향 검토…정부 지원 대책 점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인도·호주·캐나다 3국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수출·생산·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 민간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FTA 이행상황평가 결과, FTA활용정책의 성과 및 향후 정책방향, 무역조정지원제도 개선 추진현황, 최근 FTA 추진동향이 발표됐고 이에 대해 참석한 민간위원들의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수행한 FTA 이행상황평가에서 인도·호주·캐나다 3건 모두 협정 발효 후 수출·생산·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가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대인도 수출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 이후 기업들의 자동차, 제철 등 현지 투자로 중간재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 있고 인도로부터의 수입도 증가해 양국간 교역이 크게 확대(159.3%) 됐다.

호주와 캐나다는 정부 각 부처가 추진한 국내보완대책 효과 등으로 사전영향평가시 예상됐던 농업생산 감소액의 피해규모가 축소됐다.

호주는 사전영향평가(2014년)에서 연평균 383억원의 피해가 예상됐지만 이번 평가결과 246억원으로 감소했고 캐나다도 피해(예상)액이 240억원에서 181억원으로 줄었다.

이밖에도 정부의 FTA활용 지원사업의 중소·중견기업의 매출·수출액 증가 등 기업 성장 기여도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FTA활용 성과제고를 위한 민간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을 감안해 그동안 FTA에 따른 수입증가로 인한 피해만 지원하던 무역조정지원제도를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법률개정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향후 관련 하위법령 개정계획과 실무정책을 협의·추진하기 위한 범부처 협의체 구축방안 등도 논의했다.

조석 민간위원장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한-인니 CEPA 등 새로운 FTA가 발효를 앞두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이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써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련 지원정책 및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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