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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양재 광역버스 운행 '초읽기'

기사입력 : 2021년06월04일 12:04

최종수정 : 2021년06월04일 12:04

양운석·황진택 의원 "시민 염원 모아 운행 실현" 약속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성(공도)-서울(양재) 광역버스 운행이 빠르면 올해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4일 경기도의회 양운석 도의원과 안성시의회 황진택 시의원은 지난 3일 공도-양재 광역버스 선정을 위한 경기도·안성시 실무 공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황진택(가운데) 시의원 사무실에서 안성(공도)~서울(양재)간 광역버스 운행와 관련해 집행부와 논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1.06.04 krg0404@newspim.com

앞서 공도-서울 노선은 2018년 경기도 노선 입찰제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지만 다양한 문제로 운행되지 못했다.

이에 양운석·황진택 의원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 공도-양재 노선은 지난 4월 30일 열린 경기도 노선선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번 달 열리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앞둔 상태다.

노선은 공도시외버스정류장, 주은풍림아파트, 양재역, 시민의 숲 정류소를 거쳐 다시 공도시외버스정류장으로 순환하는 노선으로 운행되며 운행버스는 11대, 운행횟수 일일 55회, 배차간격 20분으로 계획됐다.

문제는 서울시와 일부 민간 버스업체의 반대입장이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양운석·황진택 의원은 "서울시가 반대하면 사업추진이 불가능했던 경기도에 사업추진 권한이 있는 기존 사업과 달리 이번 사업추진 권한은 중앙정부에 있다"며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의지만 있다면 반대입장과 무관하게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시 의원은 사업 추진사항 점검 등 행정적 활동과 별도로 서명운동과 1인 피켓 시위 등의 활동을 추진해 안성시민들의 염원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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