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차익실현 매도에 2만9000선 반납...에자이 19%↑

기사입력 : 2021년06월08일 16:43

최종수정 : 2021년06월08일 16:48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8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2만9000선을 반납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 떨어진 2만863.56엔으로 하루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1% 오른 1962.65포인트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의약품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2만9100엔을 넘었다가 고가를 의식한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자 오전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즈호증권의 미우라 유타가 선임 테크니컬 애널리스트는 "차트에서 75일 이동평균(2만9183엔)이 저항선으로 간주되기 쉬웠고 2만9100엔대는 연초 이후 신용매수의 평균 비용 수준이기 때문에 대기성 매도 매물이 나오기 쉬운 상태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말했다.

전반적으로 투자자 사이에서 오는 10일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5~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의약품 업체 에자이의 주가는 19.4% 폭등했다. 간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승인했다고 발표한 덕분이다.

에자이발 훈풍은 의약품 관련주로 번졌다. 다이이치산교는 4.9% 올랐고 아스텔라스제약은 0.8% 상승했다.

바이오젠 주가는 7일 미국 나스닥에서 38% 폭등했다.

아이와코스모 증권의 아리사와 쇼이치 투자연구부 부장은 이날 장 초반 분위기에 대해 "에자이 소식은 동종업계뿐 아니라 시장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중국 주가지수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 떨어진 3580.11포인트를, CSI300은 0.9% 하락한 5232.1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만7076.21포인트로 약보합권(7.7포인트 하락)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27분 기준 0.1% 떨어진 2만8776.87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2.2% 떨어진 1329.54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소폭 하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와 니프티50은 각각 모두 0.2% 떨어진 5만2241.57포인트, 1만5724.10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두 주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