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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워크, SAP과 동맹확장..."연내 100만 가입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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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목표도 밝혀
비대면 시대 '카톡처럼 쉬운' 업무처리 지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카카오워크를 통해 비대면 업무시스템을 5200만 사용자를 가진 '카카오톡'처럼 간편하게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인 SAP과의 협업을 전사적으로 확장해 카카오워크의 가입자 수도 지금보다 2.6배 많은 10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백 대표는 "'자비스'(영화 '아이언맨' 속 인공지능 비서) 같은 서비스를 만들어 기업의 업무 역량을 상향평준화하는 미래를 상상한다"며 앞으로 '패스트팔로어'가 아닌 '월드퍼스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카카오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9일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2021.06.09 nanana@newspim.com

카카오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9일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간 공동 혁신노력에 대해 설명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로써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업무용메신저 카카오워크에 SAP의 솔루션을 연계, 카카오톡을 쓰듯 손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카오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봇(BOT)'을 출시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자연어 처리, 비전, 번역 등 다양한 AI 엔진과 기술을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에 제공해 한국어에 기반한 대화형 AI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출시 1년을 맞아 카카오워크2.0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카카오워크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기능성을 보완해 경쟁사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다.

백 대표는 "현재 누적사용자가 38만명으로 국내 서비스 중 1위 기업의 사용자 수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며 "매일 600~800명의 새 사용자가 가입하고 있어 올해 말까지는 무난하게 100만 가입자를 달성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오른쪽)가 9일 SAP의 사파이어 나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2021.06.09 nanana@newspim.com

이를 통해 글로벌 업무용 소프트웨어(SW)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백 대표는 "결국에는 북미시장에서 승부를 봐야겠지만 대화형 AI 개발 협력이 예정된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조금씩 해외에 진출하겠다"고 했다.

업무용 소프트웨어 개발사로서의 꿈도 밝혔다. 백 대표는 영화 '아이언맨' 속 '자비스'나 영화 '허(Her)'의 AI 어시스턴트를 만드는 것을 꿈 꾼다.

백 대표는 "이제 텍스트시대를 넘어 음성시대에 왔다"며 "아무리 좋은 터치,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를 갖고 있어도 음성으로 지시하는 것이 1.6배 빠르다. 카카오워크에도 음성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봇으로 SAP를 실행하는 기술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업무를 할 때 중요한 정보는 SAP이 제공하는 ERP 안에 있다"며 "ERP와 봇을 연결하면 똑똑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제조기업이 강력하니 그 노하우와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월드 베스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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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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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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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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