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포스코, 중국발 가격조정 길지 않을 것...목표가↑"-유안타증권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08:55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08: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유안타증권이 11일 포스코에 대해 하반기 원가 부담에 맞선 판매가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발 철강 가격 조정이 장기간 이어지긴 어려워 원자재 가격이 다시 강세를 띨 것이란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47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초강세를 보이던 세계 철강가격은 최근 중국 정부의 거래량 조정으로 급락했다. 리커창 총리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관련해 지난달 12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몇 차례에 걸쳐 우려를 표명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연초부터 이어진 중국 정부의 철강 관련 정책(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철강산업의 감산)의 방향성이 바뀌었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이번 발언을 통해 투기적 자본 유입이 감소하여 철강제품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리스크는 감소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원가 부담은 커지나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원재료, 특히 철광석 가격 상승 영향으로 2~3분기 제조원가 부담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판매가격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며 스프레드 개선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제외한 미국 및 유럽 등의 철강제품 가격은 5월에도 상승 추세가 이어졌으며 현지가격을 감안할 시 수출 판매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조442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조894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의 제품 판매단가 및 수익성은 중국 시황에 일정 기간 후행 하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그렇지만 개선 폭이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실적 전망치를 상향함에 따라 2021년 예상 BPS 기준 목표 PBR 0.85배 (2021년 예상 EPS 기준 PER 10.0배)를 적용,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