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이준석 당선 이틀 만에 메시지..."변화는 시대정신...혁신 경쟁해야"

기사입력 : 2021년06월13일 12:26

최종수정 : 2021년06월13일 12: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당대회 결과, 기성 정치의 틀과 내용을 바꾸라는 국민적 요구"
安·李, 바른미래당서 한솥밥...공천·독설 등 '악연' 속 향배 주목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의 당선에 대해 "정치 변화는 시대정신이 됐다"며 혁신 경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 대표 당선 직후 당 대변인 명의로만 축하의 메시지를 냈다. 안 대표가 직접 메시지를 낸 것은 이틀 만이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 경기 남양주에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와 실학박물관을 찾은 일정을 소개하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사진=안철수 페이스북] 2021.06.13 kimsh@newspim.com

안철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심을 끌었던 제1야당 전당대회가 끝났다"며 "많은 분들이 다양한 원인 분석과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기성 정치의 틀과 내용을 바꾸라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국민적 변화의 요구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안 대표와 이 대표는 바른미래당 시절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지만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노원병 공천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이후 당이 갈라진 이후에도 이 대표가 안 대표를 향해 '독설'을 내뱉으며 악연이 이어졌다.

다만 이 대표는 당권 주자로 나선 이후 "안 대표의 자택과 제 집의 거리는 1㎞ 남짓"이라며 "안 대표 자택과 제 집 사이에 있는 동네 명소 '마들 카페'에서 제가 차 한 잔 모시겠다"고 말해 통합의 시그널을 던지기도 했다.

안 대표는 "정치 변화는 시대정신이 됐다. 변화의 시작은 제1야당에서 시작됐지만 변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은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주어졌다"며 "정치권 전체가 비전과 혁신 경쟁에 나섬으로써 이번에 분출된 역동적 정치 에너지를 잘 살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대표는 전날 경기 남양주에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와 실학박물관을 찾은 일정을 소개하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안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상황도 200여 년 전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87년 민주화 이후 오랜 시간 이념과 진영 논리가 정치를 지배하며 국론을 가르고 나라 전체를 퇴행시켜 왔다"고 질타했다.

안 대표는 이어 "정권은 바뀌고 있지만 사익추구 정치가 판을 치고 국가의 분명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지 오래"라며 "낡은 정치체제와 사고를 고집하며 변화와 대전환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적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구한말 비운의 과거를 되풀이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