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6월 14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6월14일 08:03

최종수정 : 2021년06월14일 08:03

문대통령, G7정상회의 일정 마쳐
이준석, 취임 첫 행보로 대전현충원 참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오스트리아로 향했습니다. G7 정상회의 기간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담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로 이동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모든 일정을 잘 마쳤다"며 직접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소리오 회장과는 백신생산 협력 논의, 독일 메르켈 총리와는 백신 개발 협력, 호주 모리슨 총리와는 수소경제 협력, EU 미셸 상임의장과 라이엔 집행위원장과의 그린·디지털 협력,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도 반도체 등 첨단 기술 협력 등 각국 정상들과의 성과를 일일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일본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헌정사상 첫 30대 교섭단체 당수 타이틀을 가지게 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간 관행이었던 국립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을 택한 것은 북한에 의해 피격된 천안함 장병들의 묘역이 있기 때문인데요. 출퇴근도 자전거 따릉이로 하겠다는 이 대표의 파격에 대해 지지와 목소리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합니다. 다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맞습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G7 정상회의 정상 부부들과 에어쇼를 관람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06.13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많은 나라가 우리와 협력 원해...스가 총리와 회담 못한 것 아쉽다"/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친 후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밝힌 '콘월, G7 정상회의를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에서 옥일 메르켈 총리, 호주 모리슨 총리, 프랑스 파크롱 대통령 등과 양자회담을 가진 것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 백신 분배·자유무역 강조… 그린뉴딜 통한 탄소중립도 소개/ 국민일보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배와 자유로운 국제 무역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도 역설했다.

G7 "미국의 대북외교 환영…북한에 대화 관여 촉구"/ 연합뉴스
영국 콘월의 카비스 베이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뒤 발표된 이날 공동성명에는 "우리는 모든 관련 파트너와 함께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려는 미국의 준비를 환영하며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고 관여하길 촉구한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공동성명은 이어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불법적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포기를 촉구한다"면서 "모든 국가에 (유엔) 대북제재 및 관련 제재 이행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단독]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양자협의체' 일본에 제안/ SBS
우리 정부가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와 관련해 양자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일본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우리는 바로 옆 나라인 만큼 국제기구 검증과는 별도로 추가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늑장·부실수사 의혹 밝힐까…이 중사 유족 내일 출석/ KBS
국방부 검찰단은 내일 오후엔 이 중사의 유가족을 불러 고소, 고발 내용에 대한 진술을 들을 예정입니다. 유족 측은 특히 이 중사에 대한 회유·압박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관 2명의 혐의를 소명하기 위해, 통화 녹취록 등 증거를 추가로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와 번개미팅, 윤석열과 문자소통… 첫 일정은 천안함 참배/조선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3일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회로 첫 출근을 했다. 이 대표는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 14일에는 통상 정치인들이 찾던 국립서울현충원이 아닌 천안함 희생 장병 묘역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한다.

'꼰대 되선 안 되는데...' 대선기획단에서 새 인물 고심하는 민주당/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30대 이준석 당대표 체제 출범으로 긴장하고 있다. 민주당이 졸지에 '꼰대 정당' 프레임을 뒤집어쓸 위기에 놓여 이번주 안에 출범시킬 '대선기획단'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선기획단에는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기현, 윤석열 최재형 김동연 홍준표 안철수 거론하며 "환영 꽃다발 준비"/동아일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거론하며 "환영의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 재편이 끝난 만큼 본격적으로 대선 주자 영입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천하의 인재들을 모으기 위한 작업에 소홀하지 않겠다"며 "(무소속) 홍준표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링 밖에서 등단을 준비 중인 윤 전 총장, 대선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에 대해서도 환영의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쟁 일색 최고위원…이준석호 '비빔밥 지도부' 가능할까/한겨레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5명 최고위원의 평균 나이는 46.2살이다. 확 젊어졌고 초선이 약진했으며 여풍까지 불었다. '36살 당대표'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이변이었지만 이들이 한목소리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지, 아직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강경보수 성향을 바탕으로 투쟁 기조를 강조하는 최고위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준석 당선에… 다시 꿈틀대는 민주당 '86그룹 용퇴론'/한국일보
36세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으로 불어온 정치권 세대교체 바람이 더불어민주당의 '86그룹 용퇴론'을 다시 자극하고 있다. 세대교체 없이 대선을 치르기도, 승리하기도 어렵다는 점엔 누구나 공감하지만,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제다. 86그룹은 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으로 전두환 군부정권에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학생운동가 출신 정치인을 가리킨다.

윤석열 지지율 1위 달리는데, 야권서 뜨는 최재형의 비밀/중앙일보
현재 가장 유력한 야권의 대선 주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다. 각종 여론조사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3월 4일 사퇴 이후 잠행하던 윤 전 총장은 지난 9일 사실상 첫 공개 행보를 하고 공보 인력을 갖추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설 채비를 차리고 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여전히 '윤석열 대안론'이 살아 있다.

[금주의 정치권] '30대 당수' 이준석, 공식일정 돌입...與, 대선기획단 출범 '예열'/뉴스핌
6·11 전당대회를 마친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끝내며 여야는 본격적으로 대선 정국에 돌입한다. '헌정사상 첫 30대 교섭단체 정당 대표'라는 역사를 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취임 첫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지난 13일 국회 첫 출근을 당대표 관용차가 아닌 자전거 '따릉이'로 하며 파격을 예고한 이 대표는 첫 행보도 국립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을 택했다.

[금주의 국회] 민주당 송영길·국민의힘 김기현, 16~1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뉴스핌
국회는 이번 주 본회의를 열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16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는 17일 각각 본회의장에서 대표연설을 한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손실보상법,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 군 부실급식 및 성범죄 예방 대책 등 6월 국회에서의 민생법안 처리에 대해 호소할 예정이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 국회 의지에 동의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등 실정을 거론하며 대대적인 쇄신을 촉구할 전망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