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조폐공사 여권발급원, 무기계약직 전환 촉구

기사입력 : 2021년06월16일 14:23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14:23

대전법원앞서 기자회견...해고무효확인소송 예고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조폐공사 여권발급원들이 무기계약직 노동자로의 전환을 촉구하며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은 16일 대전지법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조폐공사 여권발급원 해고무고무효확인소송 돌입 및 투쟁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조폐공사 여권발급업무는 상시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조폐공사는 여권발급원을 일용직으로 고용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발표한 후 고용형태를 바꿔 달라고 요구했으나 조폐공사는 한시적 업무로 판단해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조폐공사 여권발급원들이 대전법원 정문 앞에서 무기계약직 노동자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2021.06.16 memory4444444@newspim.com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노동자라면 당연히 받아야 할 휴업수당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조폐공사가 무기계약직 노동자로 전환을 회피하기 위해 여권발급원들을 일용직으로 22~23개월 반복적으로 고용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노조는 지난달 중앙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신청 재심신청에서 지노위와 중노위가 기간제법을 기계적으로만 해석해 부당해고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조폐공사는 중노위에서 이전 결과를 뒤집고 부당해고 불인정 판정을 내렸으나 여권발급원 조합원들에게 3000만원이 넘는 합의금을 제안했다"며 "조폐공사가 떳떳했다면 합의금을 제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노조는 또 "지난해 9월 금전 합의를 한 직원들에게는 기간제 근로자로 보장하고 사은품을 제공했다"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공정한 판결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여권발급원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감사청구, 기획재정부 규탄투쟁, 2021년 국정감사 대응 등 강력 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