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대선 출마 시사 "뚜벅뚜벅 당당히 가겠다"...오는 30일 출판기념회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11:24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11:24

"입법·사법·행정의 세 영역에서 책임자 역임 유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최근 도서 '초일류 정상국가'를 출간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할 것이고 갈 길이 있다면 뚜벅뚜벅 당당하게 가겠다"며 대선 출마 결심을 밝혔다. 

황 전 대표는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입법·사법·행정의 세 영역에서 책임자로서 역할했던 이것은 저만의 특장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라 전반을 살펴보는 경험을 한 정치인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거의 제가 유일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초일류 정상국가가 대선주자로서 핵심 콘텐츠라 이해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제 평생의 목표고 또 앞으로의 과제이기도 하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초청 관훈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 2020.03.25 leehs@newspim.com

황 전 대표는 30일 도서 초일류 정상국가의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다.

정상국가와 관련해서는 "중의적 의미가 있다. 바를 정자를 써서 바른 정상,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설명했다.

황 전 대표는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 자들이 말로만 그렇고 실제로는 반대로 하지 않았느냐"며 "또 자유민주주의 흔들리고 있어 이런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가야 된다"고도 언급했다. 

"이날이 대선 출정식이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동안 제가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나라가 어떻게 돼야 될 것인가 비전도 세우고 정리했었는데 그런 것들을 정리를 해서 책으로 내게 됐다"며 "이 기회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잃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꿈과 비전을 드리고 싶고 우리가 잃었던 미래를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그동안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도 말했다. 

그는 "결국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해서 정권교체로 가는 길에 지장이 생기지 않았냐. 그게 저의 책임이란 성찰이 깊었다"며 "저의 부족함이 가장 크고 그리고 그런 것들이 우리에게 기회가 줄어드는 그런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저희는 지금 변화해 가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한 길을 꼭 이뤄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정말 어려운 상황들이 생길 수 있는데 과감하게 돌파하는 그런 순간이 다가오는 것 같다"며 "당당하게 원칙대로, 그리고 잘못이 없다면 국민 앞에 이런 것을 낱낱이 밝히면서 큰길을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또 "청문회를 거치며 걸러졌던 얘기고 걸러진 얘기를 다시 반복하는 것은 구태정치의 모습이 아니냐"며 "새로운 의혹이 있다면 얼마든지 제시하고 검증의 무대로 올려놓으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