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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속속개장] 강원...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해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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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삼척·망상·낙산 등 87곳 문열어 ...서비스·소득 증대 '총력'
체온 스티커·사전예약제·드론 도입...'안전피서'에 행정력 집중

[편집자]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인 전국 해수욕장이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코로나19 사태로 빗장을 걸 수밖에 없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예고하고 피서객을 맞을 준비에 나서고 있다. 7월부터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사적모임 등이 완화되고 백신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올해 해수욕장은 크게 붐빌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는 유명 해수욕장 개장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피서객 유인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확진자가 여전히 확산 추세에 있고 거리두기 완화로 또 다시 팬데믹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어 방역체계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마련하고 있다. 전국 유명 해수욕장의 개장 준비 상황과 기대 및 우려를 들여다 본다.

[강원종합=뉴스핌] 이형섭 이순철기자 = 강원도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동해안을 끼고 있는 6개 지자체는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피서객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28일 강원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내달 9일 양양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87곳의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어서 각 시·군들은 체온 스티커·사전예약제·드론을 도입하는 등 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사진=강릉시]2021.06.27 grsoon815@newspim.com

경포, 망상, 속초, 삼척 해수욕장 이용객은 해수욕장 출입 시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해수욕장에 입장해야 한다.

체온스티커는 손등이나 손목 등 신체에 부착하여 37.5℃보다 높으면 기존 스티커 색상과 다른 색상으로 변하는 간이 체온계로,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실시간 체온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이용객 30만명 이상의 대형 해수욕장인 경포, 속초, 망상, 삼척, 낙산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시간 외 백사장 내에서 취식행위(음주, 배달음식 등)을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경포해수욕장 =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6일 개장과 동시 출입자 발열체크 및 안심밴드·체온스티커를 부착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백사장에 드론을 이용한 발열체크와 실제 열화상 촬영 4대, 일반 거리두기 안내 5대, 마스크 안내 로봇 2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어린이, 청소년 대상 시설로 풀장 특성상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해수풀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 해수욕장 운영기간 중 축제 및 행사는 모두 취소한다.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드론 시연.[사진=강릉시]2021.06.27 grsoon815@newspim.com

파라솔, 그늘막 텐트 등은 사면을 개방하고 차양끝을 기준으로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확보해 설치해야 한다.

지난해와 같이 경포해수욕장 좌·우 1.8km구간에 차단펜스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밤 10시까지 주요 출입구 확보 후 출입구 이외 출입 통제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수행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및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을 기본으로 실시하며 해수욕장에서의 이용객의 개인위생 안내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방역을 철저히 해 감염병 예방·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해수욕장 = 코로나19로 경제적 한파가 매서웠던 지난해 67만8319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삼척해수욕장은 다음달 10일부터 8월16일까지 개장한다.

삼척시는 해변의 사계절 명소화, 관광상품화, 서비스차별화, 수상안전 체계화를 통한 명품 해수욕장 운영으로 주민소득 증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내실있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즐겁고 안전한 낭만있는 해양휴양공간 조성을 목표로 삼척해수욕장의 수질, 백사장, 청소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해변을 피서객에게 제공하고 입장료, 주차료, 야영장 무료운영 등을 통해 특색있는 고급형 해변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시민에게는 테마해변 조성, 관광객 유치를 통한 시민소득증대 기여, 수익적 경영시설인 샤워장 등을 위탁 운영해 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삼척시 근덕 맹방해수욕장.[사진=삼척시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증산·작은후진·하맹방·원평·용화·장호·오분·부남 등 일반·간이 해수욕장은 마을운영협의회에 위탁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마을운영 해수욕장도 입장료·주차료·화장실 및 음수대 사용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척·맹방해수욕장내 설치된 행정봉사실에서는 피서객 안전관리 및 불편신고사항을 처리하고 시설물 관리, 불법행위 지도단속 등 피서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한다.

여름파출소와 해양파출소, 소방파출소 등은 피서객의 안전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해상범죄 예방 등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지를 조성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삼척시는 여름해변 버스킹 공연, 마을행사 보조사업 등은 비대면 행사 가능 검토 후 시행을 결정할 방침이며 해수욕장내 화장실,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출입구 등에 손소독제, 마스크, 발열검사 등을 비치해 피서객 스스로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삼척 덕풍계곡.[사진=삼척시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삼척시는 여름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여름 피서지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덕풍계곡에도 많은 피서객이 찾아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덕풍계곡은 지난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강타하면서 큰 피해를 입어 복구공사에 들어가 지난 5월 생태탐방로 1구간이 완료되면서 이달 재개방됐다.

덕풍계곡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치유의 공간으로 유명하다.

또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으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망상해수욕장 = 동해시는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해 6개 해수욕장을 다음달 14일부터 8월22일까지 개장한다.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버스킹.[사진=동해시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안 최대 백사장을 자랑하는 망상해수욕장은 동해시에서 직접 관리하고 망상리조트·추암·노봉·어달·대진 해수욕장은 동해시설관리공단과 마을단위 운영위원회에서 관리한다.

동해시는 올 여름해수욕장은 묵호권역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개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망상에서 묵호항을 잇는 관광지도를 따라 이동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는 묵호등대-월소택지 사이의 비탈면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난 2017년부터 80억원을 들여 조성한 복합체험 관광지다.

'도째비'란 이름은 '도깨비'의 방언으로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푸른빛들이 보여 '도깨비불'이라 여긴 사람들에게 도째비골로 불렸다는 구전을 활용했다.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사진=동해시청] 2021.06.24 onemoregive@newspim.com

스카이밸리에는 해발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인 '하늘산책로',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약 27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이 조성돼 있다.

또 길이 85m의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는 배를 타야만 닿을 수 있는 바다 위 파도 너울을 발 아래서 느낄 수 있고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리 바닥과 매쉬바닥으로 구성한 해상 교량이다.

동해시는 도째비골관광지의 개장에 따라 망상해수욕장과 연계한 차별화된 여름 피서지를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시원하게 선 보일 예정이다.

이에 시는 망상해수욕장 등 지역내 피서지 홍보를 위해 개장 전 수도권에서 집중 홍보하고 터미널, 기차역, 관광안내소 등에 관광책자, 리플렛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주요 고속도로 IC 등에 관광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인터넷 온라인 SNS 등을 통해 지역내 피서지를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피서객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동해경찰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해양경찰서, 동해소방서, 동해기상대 등으로 구성된 해수욕장협의회를 구성하고 해수욕장 안전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동해시 추암해수욕장.[사진=동해시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해수욕장협의회는 인명구조안전관리단 운영과 함께 해상치안, 물놀이 안전사고, 코로나19 감염예방 등 피서객 안전과 감염병 예방에 따른 방역대책을 병행 추진한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해변 중심가 107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개인 파라솔 및 물놀이 튜브 가능구역을 지정 운영한다.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부스를 별도 설치해 비흡연자와 분리하고 바나나보트, 플라잉보트 등 물놀이 시설 운영과 방역지침을 준수한 망상해변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도째비골 관광지 개장과 함께 무릉별유천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 천곡 명품거리 등 5대 권역별 관광사업을 완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창출하고 지역의 먹거리 산업 육성 등 동해시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갈 계획이다.

올 여름을 계기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동해시 관광산업의 새로운 신호탄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 낙산해수욕장 = 서핑 성지로 자리잡은 양양군은 21개소의 해수욕장이 피서객을 맞이한다.

양양군은 일부 마을해수욕장을 제외하고 다음달 9일부터 8월22일까지 여름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양군 낙산해수욕장.[사진=양양군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올 여름 서핑을 즐기려는 서퍼는 물론 파도타기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안전한 피서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양군이 직접 운영하는 낙산해수욕장은 군 공무원의 24시간 지원과 보건소, 119구급대, 여름파출소 등이 운영돼 피서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지킨다.

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이어 감염자 발생에 대비해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사진=양양군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이에앞서 양양군은 서핑 성지에 걸맞게 지역내 해변에 서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지난 3월 남애3리 해변에 세 번째 서핑라운지를 설치한데 이어 4월에는 키오스크 내장형 시계탑을 설치했다.

서핑라운지는 죽도해변과 기사문해변에 설치돼 있으며 해먹을 설치한 더위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시계탑은 서핑해변 9개소의 날씨, 수온, 바람, 파도 등 전국의 해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서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설악해변에서 물치해변까지 3km 구간의 몽돌소리길을 연장하면서 서퍼들은 물론 피서객들에게 해변 명품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양군 죽도해변.[사진=양양군청] 2021.06.25 onemoregive@newspim.com

몽돌소리길은 바다의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스페이스, 수작업으로 만든 나무그네, 새롭게 변화된 조형물 등 특색있는 명품길로 조성된다.

또 모든 구간이 데크로 조성돼 있어 걷기와 자전거 트래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낭만과 휴식, 건강이 어우러진 힐링로드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형표 양양군 공보계장은 "양양군은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한 서핑해변 등 국내 최고의 피서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피서객들이 양양에서 한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떨쳐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차량을 이용한 캠핑문화(차박)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차박 일부 이용자들이 지정된 장소가 아닌 산과 바다, 계곡 등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자연환경이 크게 오염되고 있다"면서 "깨끗하고 성숙한 차박문화가 하루빨리 자리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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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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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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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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