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6명 "문대통령 도쿄올림픽 방일 반대"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08:31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08:31

리얼미터·YTN '더뉴스' 조사...반대 60.2% vs 찬성 33.2%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대통령 도쿄올림픽 기간 내 일본 방문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방일 찬반을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60.2%(매우 반대 36.6%, 어느 정도 반대 23.6%)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3.2%(매우 찬성 11.3%, 어느 정도 찬성 21.9%)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5%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리얼미터-YTN '더뉴스' 여론조사 2021.06.28 nevermind@newspim.com

권역별로 찬반 비율이 다르게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찬성 27.7% vs. 반대 67.0%)과 인천/경기(28.3% vs. 61.1%), 서울(36.4% vs. 58.9%)에서는 찬성 대비 반대 응답이 오차범위를 벗어나 우세하게 나타났다.

대구/경북(33.6% vs. 62.5%)과 대전/세종/충청(33.8% vs. 61.3%), 광주/전라(38.5% vs. 57.7%)에서는 전체 평균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도 찬반 비율이 달랐다.

40대에서는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10명 중 7명 정도인 71.5%로 전체 평균 60.2%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20대(찬성 33.1% vs. 반대 60.2%)와 70세 이상(34.0% vs. 59.7%)에서는 반대가 많았으며, 50대(33.9% vs. 59.4%)와 30대(41.1% vs. 55.2%)는 전체 평균과 비슷하게 집계됐다. 60대에서는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43.1%로 전체 평균인 33.2%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념성향과 무관하게 찬성 대비 반대 응답이 우세했다.

진보성향자 중 64.7%, 보수성향자 중 59.4%, 중도성향자 중 57.1%가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기간 내 일본을 방문해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찬성 대비 반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내 10명 중 7명 정도인 71.3%, 국민의힘 지지층 내 절반 이상인 54.3%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무당층에서는 '찬성' 35.5% vs. '반대' 41.6%였으며,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22.9%로 전체 평균인 6.5%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 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2%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