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올여름 전력수급 '불안불안'…경기회복에 산업용 전력수요↑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1:08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1:08

전력피크 때 예비력 4GW 수준…2013년 이후 최저
정부, 예비자원 8.8GW 확보…전력공급 총력 대응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올해 여름 피크시기 최대전력수요시 예비력이 4.0GW로 지난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에 비해 높은 기온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로 전력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력대란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는 예방정비 중 인 발전기 시운전 일정 조정하고 태양광을 통해 전기를 충전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방전시간을 전력피크 발생시간으로 변경하는 등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1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8회 현안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2021.06.10 photo@newspim.

산업부는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최근 기상전망, 경기회복세 등을 종합 고려해 기준전망 90.9GW 내외, 상한전망 94.4GW 내외로 예상했다. 발전소 고장 정비 등으로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99.2GW로 예상했고 최대전력수요 발생은 8월 2주, 최저예비력 주간은 7월 4주로 전망했다.

최저예비력 주간인 7월 4주의 예비력은 4.0GW (예비율 4.2%) 수준으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산업부는 예비력이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 공급능력은 평년과 다름없지만 수요자체가 사상 최고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5월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38.3TWh보다 6.6% 증가한 40.8%였다. 특히 산업용은 지난해 21.7TWh보아 10.3%가 늘어난 24.0TWh를 판매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급능력차원에서 보면 설비기준에서 사고나 계통 제한 등을 제외하고 130GW로 평년과 유사하다"며 "다만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산업 생산이 늘어 산업용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예비력이 낮게 예측됐다"고 밝혔다.

전력대란 우려에도 최근 제기된 삼천포 1·2호기, 보령 1·2호기 등 폐쇄 화력발전의 재가동 여부엔 선을 그었다. 대신 예방정비 중인 부산복합 4호기, 고성하이 2호기 등 발전기의 시운전 일정을 전력피크 주간으로 조정하고 태양광을 통해 전기를 충전한 ESS의 방전시간을 전력피크 발생시간으로 변경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8.8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름철 전력수요 절감을 위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도 여름철 휴가를 7월 5주~8월 1주에서 7월 4주~8월 2주로의 분산과 냉방기 순차운휴를 요청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점·마트·슈퍼 등 주요 프랜차이즈와의 사회적 협약을 계기로 상업 부문이 탄소중립 생활실천과 에너지절약을 주도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늦더위에 대비해 7월 5일부터 9월 1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책기간 동안 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 등과 공동으로 '전력수급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수급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