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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론 휩싸인 크래프톤, 공모가 10% 넘게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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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크래프톤이 결국 희망 공모가를 10% 가량 낮춰 코스피 상장에 재도전한다.

1일 크래프톤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제출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 요구를 받은 바 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크래프톤 C.I. [제공=크래프톤] 2021.04.15 iamkym@newspim.com

정정 공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0만~49만8000원이다. 상단을 기존 55만7000원에서 10.6%, 하단을 45만8000원에서 12.7% 낮춘 수준이다. 공모 주식수는 1006만230주에서 865만4230주로 줄었다. 이중 신주 모집이 562만4000주, 구주 매출은 303만230주다.

이에 따라 희망밴드 상단기준 공모자금 규모가 5조6000억원에서 4조3098억원으로 조정되면서, 삼성생명이 세웠던 최대 공모금 기록인 4조8881억원을 넘어서지 못하게 됐다.

비교 기업군도 대폭 수정됐다. 비교기업을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사로만 최종 선정됐다. 앞서 크래프톤의 비교기업군에는 디즈니, 워너뮤직그룹을 비롯한 액티비젼 블리자드, 일렉트로닉 아츠,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돼 적정성 논란이 벌어졌다.

이들 4개사의 지난해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배율(PER)의 평균치는 40.4배, 올해 1분기 순이익 기준 PER 평균치는 47.2배로 집계됐다. 이를 평균으로 계산한 43.8배를 적용 PER로 제시됐다. 이는 종전에 제시했던 45.2배에 비해 낮아진 셈이다.

아울러 특정 게임 의존도가 높은 점도 위험 요소로 추가됐다. 크래프톤은 정정 신고서에 "올해 1분기 기준 영업수익 중 96.7%가 '배틀그라운드'와 관련해 발생하고 있다"며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인하여 동 게임의 성장이 정체될 경우 당사 경영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투자 유의사항을 밝혔다.

이번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공모일정도 미뤄졌다. 당초 6월 말 실시될 예정이었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중순으로 미뤄졌다. 수요예측은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공모가를 확정한 다음 다음달 2~3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해 8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최초 증권 신고서 제출일이 6월 20일 이전이기 때문에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크래프톤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216만3600주가 배졍됐다. 공동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도 216만3600주를 인수할 예정이며,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증권은 각각 129만8200주씩 인수한다. 인수사인 삼성증권은 43만2430주를 가져간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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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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