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승연, '일본-동행과 극복' 출간…"생존과 미래 위해 日과 동행해야"

기사입력 : 2021년07월13일 17:08

최종수정 : 2021년07월13일 17: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정부, 성급한 반일 감정 조장해"
"경제·안보서 동행해야 더 강해질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를 둘러싸고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단행한지 2년이 흘렀다. 이에 한·일관계는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갑 당협위원장은 '일본-동행과 극복'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인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 연수갑 당협위원장. 2020.03.30 leehs@newspim.com

정 교수는 책에서 "'잃어버린 30년'을 거치며 우경화의 길을 재촉하는 일본에 대해 문재인 정부처럼 반일 감정만으로 얼굴을 붉혀서는 영원히 일본을 넘어설 수 없다"며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면 일본과 동행을 해야 하며, 그것을 통해 일본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일본 교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가나자와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한 일본경제 전문가다.

정 교수는 지난 2년 간 반도체산업과 부품장비산업의 기술혁신에 있어서 한일 경제마찰과 향후 한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일본-동행과 극복'에 담았다.

그는 "기술국산화와 대일 무역역조 개선을 100m 레이스에 비유한다면, 문재인 정부에서의 지난 2년 간의 노력은 이제 5m 정도 달린 것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우리가 이겼다', '소부장 독립운동 2주년에 대통령의 통찰과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는 등 참으로 성급하며 반일 감정을 이용하려는 발언을 이어간다"고 비판했다.

정 교수는 또 "일본 아베와 스가 정부는 역사 문제를 경제마찰로 비화시켰다"라며 "문재인 정부 또한 이를 지소미아 파기로 대응하며 반일감정 조장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자나 현대차동차가 일본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적극 활용했기에 일본 업체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일본과의 동행을 통해 극복을 실현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또 "외교안보 측면에서 한일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 한미 관계 또한 위기에 봉착하며,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우리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일본과의 단절이 아니라 경제나 안보 측면에서 진정한 '동행'을 선택해야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며 "그것을 이어가야 대한민국이 일본을 극복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정승연 교수 측 제공]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