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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 살해' 김태현 다음 재판에 유족 2명 증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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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태현(25) 재판에 피해자 유족들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는 19일 살인, 절도, 특수주거침입, 경범죄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 대한 세 번째 재판을 열고 다음 기일에 피해자 유족 2명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경찰서에서 검찰로 향하던 도중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1.04.09 leehs@newspim.com

검찰은 유족 2명을 증인으로 신청한 데 대해 "(피해자 고모씨의 언니, 고모씨의 조카) 두 증인이 유족 간 협의해서 친가와 외가에서 한 분씩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해 진술할 부분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태현은 지난 3월 23일 오후 4시 40분쯤 A씨가 거주하는 서울 노원구 모 아파트에 찾아가 A씨 동생 B씨와 모친 C씨, A씨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로 지난 4월 27일 구속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김태현은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게임을 통해 알게 된 A씨에게 호감을 가졌으나 A씨가 자신의 연락을 거절한 뒤 번호를 변경하는 등 연락을 받지 않자 스토킹을 했다.

특히 A씨가 지난 1월 23일 연락을 차단하자 다음 날인 24일부터 2월 7일까지 A씨 집을 찾아다니거나 공중전화, 타인 명의 휴대전화, 채팅어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반복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김태현은 A씨 등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3월 20일 자신의 주거지 근처 상점에서 청테이프를 훔치고, 같은 달 23일 오후 5시 25분쯤 A씨 주거지 근처 마트에서 과도를 훔쳤다.

범행 이후에는 A씨 집에 있는 컴퓨터로 A씨 SNS에 수차례 접속해 자신과 관련된 내용을 찾은 후 대화내역과 친구목록을 삭제하기도 했다.

검찰은 통합심리분석 결과 김태현이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낮은 자존감과 거절에 대한 높은 취약성, 과도한 집착, 피해의식적 사고, 보복심리 등 반사회적 성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현은 재판에 앞서 지난 5월 11일, 18일, 25일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김태현은 변호인과 상의 없이 스스로 반성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9월 6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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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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