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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9월 15일 대선 본경선 후보 8명 확정...단계별 컷오프 실시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18:56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18:56

"당대표 면접·1대1 토론·카드뉴스 만들기 등 구상"
여론조사 비율 "당원 50%·국민 50%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준비위원회가 오는 9월 15일까지 대선 후보 8명을 가리는 예비경선(컷오프)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병수 경준위원장은 20일 오후 국회에서대선 예비후보 등록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병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안상수 전 국회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접수자 면접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1.07.20 leehs@newspim.com

서 위원장은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추석 전 단계별로 컷오프를 해서 8명의 후보를 발표한다는 결론을 냈다"라며 "8월 말 본경선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그렇게 되면 선관위도 꾸려야 하기 때문에 9월 15일 발표를 기준으로 역순으로 해서 실무진에서 계획을 짠 뒤 다음 회에서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준위는 대선 경선을 흥행으로 이끌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서 위원장은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분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예를 들어 당대표와의 면접, 1대1 토론 등을 통해 정책적인 견해를 밝히거나,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카드 뉴스로 만들어 홍보를 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 당협위원회를 방문해서 당원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7월 말 정도까지 종합 토론 등 하나씩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위원장은 본경선에 진출한 8명의 후보를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맡길 것"이라며 "예를 들어 압박 면접을 할 수도 있고 개인 프레젠테이션(PT) 발표회를 할 수도 있다. 아니면 몇가지 주제를 놓고 서로 토론을 하는 방법도 있다"고 전했다.

서 위원장은 이어 "이러한 형식을 통해서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본인의 능력과 자질을 보여주고, 판단할 수 있도록 여론조사 등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론조사 비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지금으로선 당원 50%·일반 국민 50%를 반영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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